질라라비
05 철폐연대와 함께하는 이달의 동향|철폐연대
30 정책 포커스|사무직 파견노동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살펴보는 파견법 폐기의 필요성|엄진령
42 우리 동네 2%|무노조 경영 삼성에 맞서 민주노조의 새봄을 열다|백승민
48 오늘, 우리의 투쟁|생애 첫 파업 투쟁 나서는 건강보험공단 콜센터 노동자들|옥철호
53 |조선에서 타임슬립? LG는 노동조합이 싫어요!|김희연
62 풀어쓰는 비정규운동|플랫폼 노동자의 노동자성|장귀연
75 현장 속으로|고건 쿠팡 코로나19 피해자모임 대표
86 보통의 인권|다른 세상에 대한 상상력, 건강권이 아닌 질병권!|조한진희
97 살아가는 이야기|노동인권 실현의 시작은 ‘인간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것’이다|유상철
106 기고|‘어쩔 수 없다’를 넘어선 여성 노동자들과 또록의 빛나는 발걸음|이젊은
111 철폐연대의 한 달|철폐연대
★ 불안정노동 철폐에 힘을 보태주신 동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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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호를 펴내며...
감염병 재난이 장기지속하면서 온라인 거래가 오프라인 판매를 빠른 속도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쿠팡이나 마켓컬리 같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들의 고속성장 가도는 좀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로켓배송’, ‘새벽배송’을 앞세운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성공은 세계시장 1위 기업 아마존조차도 흉내 낼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으로 한 박자 빠른 입출고와 배송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렇듯 인공지능의 놀라운 발전과 더불어 기업 가치는 더욱 상승하고 세상은 나날이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노동의 가치도 제대로 인정받게 되었을까요?
고용불안과 무한경쟁의 압박 속에서 이뤄지는 노동은 건강을 훼손하는 한편 권리를 잠식합니다.
이번 호 <질라라비>에서는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를 비롯한 플랫폼 노동 종사자들의 열악한 노동현실을 ‘현장 속으로’, ‘풀어쓰는 비정규운동’에서 조명했습니다. 모쪼록 이번 기획을 통해서 기업의 눈부신 성장 이면에는 불안정 노동자들의 피와 땀, 눈물이 있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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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자'를 뜻하는 순우리말, <질라라비>는 전국의 회원들께 전하는 철폐연대의 기관지 이름이기도 합니다. 비정규운동에 대한 고민과 권리를 찾기 위해 투쟁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부족하나마 성심성의껏 담아 매월 전하고 있습니다. 서점에서는 만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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