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라라비
05 철폐연대와 함께하는 이달의 동향|철폐연대
19 법률 포커스|플랫폼 종사자 보호를 위한 법률 – 보호인가? 배제인가!|최은실
29 우리 동네 2%|월담노조, 실험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움직임|이미숙
35 오늘, 우리의 투쟁|해고 노동자가 원직복직하는 것이 정의이고 평화입니다|김계월
42 오늘, 우리의 투쟁 노동조합 23년, 5년 4개월 만에 쟁취한 재능교육 다섯 번째 단체협약 |여민희
51 풀어쓰는 비정규운동|‘물량팀’ 조선소를 배회하는 유령 노동자들|임용현
60 현장 속으로|고진수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 세종호텔지부 지부장
72 살아가는 이야기|활동의 즐거움과 전망, 함께 찾기를!|정록
79 철폐연대의 한 달|철폐연대
★ 불안정노동 철폐에 힘을 보태주신 동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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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9호를 펴내며...
‘반월시화공단노동자권리찾기모임 월담’이 긴 호흡으로 준비한 도움닫기 과정을 끝내고 힘차게 도약할 채비를 갖추었습니다. 지난 8년간 꾸준히 이어 온 권리찾기 활동을 밑거름 삼아 이제 노동조합의 이름으로 공단 노동자들과 만나려고 합니다. 219호 표지 사진부터 ‘우리 동네 2%’, ‘철폐연대의 한 달’까지 월담노조 출범 소식을 지면 구석구석 알차게 담았습니다. 반월시화공단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권리 보장을 위해 앞으로 월담노조가 펼쳐 나갈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체계가 전환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빌미로 한 차별과 배제의 목소리는 오히려 더욱 커져만 갑니다. 아시아나케이오, 세종호텔 노동자들은 서로 일하는 현장은 다르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회사 경영진이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했다는 점에서 비슷한 처지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의 투쟁’과 ‘현장 속으로’ 지면을 통해 당사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보호라는 이름 아래 권리의 주체를 대상화하는 경우를 우리는 너무 많이 목격해 왔습니다. 권리의 보편성을 훼손하고, 이를 특수한 일부 사람에게 베푸는 시혜로 둔갑시키려는 모든 시도에 문제 제기해야 합니다. ‘법률 포커스’에서 플랫폼법의 문제점을 살펴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위드 코로나로의 이행은 사라진 주체의 목소리를 드러내고 제한된 권리를 확장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달의 <질라라비>가 독자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바로 ‘무너진 일과 삶의 회복’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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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자'를 뜻하는 순우리말, <질라라비>는 전국의 회원들께 전하는 철폐연대의 기관지 이름이기도 합니다. 비정규운동에 대한 고민과 권리를 찾기 위해 투쟁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부족하나마 성심성의껏 담아 매월 전하고 있습니다. 서점에서는 만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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