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정부는 국립오페라합창단을 외주화한다면서 강제해체를 했습니다. 노동자들은 거리의 음악가로 살아가면서 복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이 투쟁할 때 한달음에 달려와 힘있는 노래를 들려주는 이 노동자들이 다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응원해주십시오.
10년동안 문체부는 '복직시키면 채용비리에 걸릴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며 복직을 거부합니다. 심지어는 행정적으로 복직시킬 수는 있다는 막말도 합니다. 이에 국립오페라합창단 해고자가 성악가로서의 생명을 걸고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7월 15일부터 시작된 단식이 벌써 열흘이 다 되어갑니다.
7월 25일(목) 오후 2시 "비정규직 이제그만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에서 이 노동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집회를 갖습니다. 장소는 서부역 국립극단 앞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