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제작 KBS 드라마 ‘미남당’ 규탄! 시민 촛불 문화제>
- 현재 KBS2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미남당’의 스태프들이 지난 5월 제작사에 노동조합과의 노사협의를 통해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제작사는 “드라마 스태프는 노동자 아니다. 근로기준법 지킬 필요 없다”고 하며 협상을 거부하고 스태프들을 해고하였습니다.
- 노사협의 당시 스태프들의 주요 요구사항은 △ 연장근로시간 제한 12시간 준수하라! △ 준비/정리시간 포함해 주52시간 준수하라! △ 식사시간 제때 보장하라! 였습니다.
-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본부 방송스태프지부 및 노동법률단체들은 시민사회 연서명(1269명 참여), 방송/영화 제작현장 스태프 연서명(256명), 드라마 시청거부 인증샷 찍기 등을 진행하며, 미남당 촬영현장 개선 및 근로기준법 준수, KBS/넷플릭스/웨이브의 방영재고를 요구했으나 제작사와 방영사인 KBS는 묵묵부답입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이 결정되어 진행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 이에 제작사의 반성과 KBS의 책임 있는 개입을 요구하는 미남당 규탄 시민 촛불 문화제를 7월 20일 (수) 저녁7시 여의도 KBS 앞에서 진행합니다. 동지들의 많은 연대와 지지를 요청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