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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투쟁/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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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는 지난 91년부터 산업연수생제도를 통하여 한국 땅에 이주노동자들을 불러들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정부가 말하는 '불법체류자'입니다.한국정부는 지난 91년부터 산업연수생제도를 통하여 한국 땅에 이주노동자들을 불러들였습니다. 이렇게 한국 땅에 오게 된 이주노동자들은 노동자가 아닌 연수생이라는 신분으로 한국인들이 하지 않은 궂은 일을 하면서도 노동3권은 커녕 장시간 저임금 노동, 온갖 폭행과 인권유린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방치했고, 온갖 폭행과 부당한 대우를 참지 못한 이주노동자들은 연수사업장을 이탈하여 조금 더 나은 곳을 찾아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이 정부가 말하는 '불법체류자'입니다.

우리의 죽음을 각오한 외침에 귀기울여 주십시오!

2002년은 정부의 단속추방의 탄압에 맞서 강제출국을 각오한 이주노동자들이 '집회결사의 자유 쟁취와 추방반대, 노동비자 쟁취'를 위해 투쟁을 시작한 해였습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불법체류자란 신분으로 단속추방의 공포 속에서 떨어야 했던 이주노동자들이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그동안 빼앗겼던 노동권과 생존권을 위해 스스로 일어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이주노동자들에게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노동비자를 발급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살고 이 땅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은 바로 우리의 이웃이며, 한 인간입니다. 정부는 불법체류자로 낙인찍힌 이주노동자들에게 직업 선택의 자유와 노동3권이 보장되는 '노동비자'를 발급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모든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이 합법적으로 떳떳하게 이 땅에서 노동하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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