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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대우조선의 4월 4일 노조폭력탄압을 중심으로 불법파견, 근골격계 산재요양방해 등을 조사하기 위한 진상조사단이 시급히 구성되어, 4월 12일 거제도를 방문하였다.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제 노동·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대우조선의 4월 4일 노조폭력탄압을 중심으로 불법파견, 근골격계 산재요양방해 등을 조사하기 위한 진상조사단이 시급히 구성되어, 4월 12일 거제도를 방문하였다.
조사단은 조사활동을 마친 후 19일 서울 대우조선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도착과 함께 경찰서로 달려간 조사단은 고소고발과 관련한 상황 그리고 당시 경찰의 활동에 대한 질의와 경찰의 입장을 확인한 후 진상조사단은 병원으로 향했다.

12시경 병원에 도착한 조사단은 대우조선 상집들과의 간단한 인사이후 '4·4테러'에 대한 사실과 노동조합의 입장을 듣고 이번 폭력테러가 단순 '폭력사건'으로만 한정될 것이 아닌 그 원인과 과정에서 나타났던 전반적인 문제해결이 있어야 함을 인식했다.

그 동안 노동조합에서는 '근골격계질환' 사업과 불법파견 저지투쟁을 전개해왔고 이에 대한 탄압으로 이번 '4·4테러'가 발생했다는 것을 파악했다.

간단한 상황 파악이후 인력을 분산하여 각각의 면담 단위를 확인한 조사단은 오후 2시경 1차 분산하여 사측 대표를 먼저 만났으며, 이후 근로복지공단, 노동부 등과의 면담을 진행하였다. 사측대표와의 면담에서는 기존 사측이 여론작업을 통해 밝혔던 것처럼 노동조합에 대한 왜곡된 사실만을 유포하고 있음을 알았다.

사측과의 면담을 마친 조사단은 쉴새없이 통영으로 달려갔다. 조사단은 두 팀으로 나누어 근로복지공단과 노동부 면담에 들어갔다. 근로복지공단을 방문한 조사단은 지난 3월 30일 공단에서 승인한 근골격계질환 산재승인과 관련하여 번복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질의와 사측의 요양환자에 대한 압력사실 등을 질의하였고 대우조선 사측의 공단 압박에 대한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노동부 방문과 면담에 들어갔던 조사단은 당시 노동부 인력이 진압현장에 있었던 것에 대한 확인 질의를 한 결과 애초 사실 은폐에 대한 부분을 시인받았다. 구사대와 관리자들에 의한 농성장 폭력진압 당시 수수방관하고 있었던 노동부는 자신들의 직무유기부분에 대한 사실들을 은폐하기 위해 당시 현장에서 확인되었던 직원을 대동하지 않은 가운데 면담을 진행했지만 면담과정에서 민변에서의 질문에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다.

오후 6시경 각각의 역할분담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인 조사단은 '폭력사건과 관 련하여 그 본질에 존재하는 제반 불법파견과 근골격계질환을 포함한 노동자건강권 파괴에 대한 노동조합 투쟁 등'의 문제해결을 위한 전반적인 상황을 취합하고 다음 주에 이를 통한 기자회견 등을 개최할 것을 결의했다.


폭력테러 자행하는 인력부는 자폭하라!

살인적인 노동착취 대우조선 박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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