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네트워크(비없세)는 11년동안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기륭전자 투쟁에 함께 했던 이들이 비정규직 투쟁에 대한 사회적 연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네트워크를 구성하였습니다. 

그동안 '비정규직 권리선언'을 만들었고, 한진중공업으로 가는 희망버스를 기획했습니다. 장그래살리기운동본부를 만들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사회적으로 확대하기도 했으며, 세월호 진실규명을 위한 투쟁에 함께했습니다. 꿀잠을 만들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도 했고, 박근혜퇴진 투쟁에서는 문화예술인 및 투쟁사업장과 함께 광화문에 캠핑촌을 만들어서 투쟁의 거리를 지켰습니다. 직장갑질119를 만들어서 노조가 없는 노동자들이 상담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11년,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연대의 손길을 내밀어온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네트워크가 더 잘 활동하기 위해, 그리고 온힘을 다해 일하는 동지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후원주점을 합니다. 연대를 통해 비정규직들에게 힘을 준 이 활동가들이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후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