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투쟁/입장

2004.01.07 22:14

투쟁소식지 24호

조회 수 34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주노동자 강제연행 출입국을 박살내자 / 서울대공원 투쟁 / 대성산소 용역기사노조 금요집회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투쟁소식지 24호

2004. 1. 6(수)



●●●
<차례>

* 이주노동자 강제연행 출입국을 박살내자

* 서울대공원

* 대성산소 용역기사 노조 금요집회




●●●



인간사냥꾼 출입국 관리소를 박살내자




본인의 확인없이 신분증을 편법발급한 방글라데시 대사관과 본국에 도착한 비두·자말동지를 구금하고 범죄자로 만들어 활동을 제약하는 방글라데시 정부를 규탄하기 위한 집회가 오늘 방글라데시 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집회도중 지난 12월 31일 출입국관리소앞 집회에서 피에 굶주린 인간사냥꾼의 모습을 보였던 출입국직원들은 경찰의 적극적인 도움속에 또다시 대오를 침탈하여 2명의 이주노동자를 폭력적으로 연행해갔다. 차량으로 이동중이던 이주동지들을 경찰이 움직이지 못하게 둘러싸고 출입국 직원들이 경찰의 방패사이로 이주동지를 연행한 것이다. 연행을 저지하기 위한 한국인 동지들과 이주동지들은 수적으로 우세한 출입국 직원과 경찰에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한명의 동지에게 네다섯의 직원들이 달라붙어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한 것뿐만 아니라 강력 저항하는 동지에게 가스총을 발사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후 목동 출입국 앞으로 이동하여 강제적이고 폭력적으로 연행된 두 동지를 구출하고 인간사냥을 자행하는 출입국을 박살내기 위한 투쟁이 진행되었다.

연행된 두 동지는 목동으로 이동하지 않고 화성보호소로 이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8일부터 10일간 살인적인 3차 집중단속이 시작된다.

정부는 1월 15일까지 자진출국하면 고용허가제로 인력도입시 1순위 심사를 보장하고 고용허가제 도입국가를 약간 늘리겠다는 내용만을 제시할 뿐 이미 실패임이 명백해진 고용허가제를 대체하기 위한 어떠한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3차 단속기간에는 제조업 공장안에까지 들어와 이주동지들을 연행하겠다는 살인적인 강제추방 정책을 더욱 강하게 밝히고 있다.

강한 탄압에는 더욱더 강한 투쟁으로 응답할 수 밖에 없다.

비록 투쟁의 과정에서 이주동지들인 연행되기도 했지만 농성단 전대오가 연행되더라도 연행동지 구출! 강제추방 박살! 미등록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해 더욱 더 강력한 투쟁을 진행할 것을 결의하고 있다.




대성산소 용역기사 노조 금요집회



지난 11월 6일 서울행정법원이 대성산소용역기사노조의 대성산소에 대한 불법파견 근절과 부당해고 철회 요구를 인정하는 판결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대법원까지 가자는 식으로 부당해고 철회는커녕 여전히 교섭을 회피하고 있다.

이에 대성산소용역기사노조는 반월공장 앞에서의 출근투쟁과 현장순회 등을 진행하며 대성산소에 책임이행을 촉구하는 투쟁을 재개했으며 이번 주 금요일(9일)부터는 대성산소 본사앞에서 교섭촉구를 위한 금요집회를 무기한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안국동 대성산소 본사 앞에서 진행될 금요집회에 동지들의 연대가 요청된다.





서울대공원 투쟁



새해 첫 집회부터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매주 집회하던 덕수궁 돌담길은 '바르게 살기 운동본부'에서 거의 1년 가까이 집회신고를 내놔서  집회는 서소문 별관 옆에 있는 주차장 입구에서 하게 된 것이다. 물론 바르게 살기 운동본부는 보이지도 않았고 시청에서 위장집회신청을 한 것으로 여긴 대오가 항의하고 분개하여 다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1차례 3자 간담회(서울시청, 서울대공원, 대공원 노조)가 진행되었을뿐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매주화요일 집중집회가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될 예정이니 동지들의 연대를 바란다.






●●●


이후 투쟁일정



        




<1월 9일(금) 일정>


11시 대성산소 용역기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성본사 앞 집회 (안국동 종로경찰서 부근)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바로가기☜☜ 클릭




====================================================

발행인 : 양규헌(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3가 84-5 건영빌딩 601호

전화 : (02)2637-1656

이메일 : work21@jinbo.net

홈페이지 workright.jinbo.net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