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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투쟁/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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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은 이에 맞서 2002년 12월 18일부터 회사내에서 고객들과 보조원들을 상대로 홍보물 배포하는 것을 시작으로 천막 농성과 문화관광부 앞에서의 1인시위와 두차례의 집회등의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남여주 G.C는 문화관광부에서 "골프의 대중화" 와 "농촌인력 창출"을 위한 정책사업으로 법인을 설립하여 조성한 국내 최초의 대중 골프장이다. 그러나 임원진이 바뀌면서 정부 산하기관의 설립 취지와는 상관없이 비리의 온상지가 되어버렸다. 또한 노동자들에 대해서도 골프장이 휴장하면 연월차로 처리하고, 새벽 3시에 출근하고 밤까지 야근하더라도 수당 한번 지급하지 않았으며, 직원들에게 설명도 없이 퇴직금 누진제 폐지를 처리해 버릴는 등 온갖 착취와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아 왔다.  

이에 지난 2002년 9월 30일 김수완 위원장을 중심으로 정규직 40여명이 가입하여 노동조합이 설립하고 경기보조원등 비정규직도 조합원으로 가입시키는 등 여러 활동을 전개하려 하였으나, 사측은 회유와 협박으로 일부 조합원들을 탈퇴하도록 종용하고, 노동조합을 탄압하며 인정하지 않았다. 캐디마스터는 위원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불신을 조장함으로서 조직활동 방해하였다. 경기실장은 "내 권한으로 언제든지 너희들을 해고할 수 있다"라고 하며 급기야는 2002년 12월 17일, 2년 동안 근무해 온 경기보조원 조합 간부 2명을 해고시키고 위원장을 비롯 5명의 조합간부에게 그 누구도 본적이 없는 "사규"에 따라 감봉조치 내렸다. 또한 조합 수석부위원장 1인이 일하고 있는 전산실을 외주화하고 수석부위원장을 코스관리부로 강제 전환하는 한편 회사 차원에서 비조합원에 대한 전례없는 파격적인 휴식시간을 주는 등 배려를 하고, 결정권 없는 자를 단협자리에 내보냄으로서 교섭을 회피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이에 맞서 2002년 12월 18일부터 회사내에서 고객들과 보조원들을 상대로 홍보물 배포하는 것을 시작으로 천막 농성과 문화관광부 앞에서의 1인시위와 두차례의 집회등의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 결과 문화관광부는 남여주와 문화관광부와의 관계를 인정하고 내사를 약속하였고 이후 성남 노동사무소 소장, 과장, 감독관이 방문하여 경기실장, 캐디마스터를 3자 대면하여 부당노동 행위에 관한 진상 조사하였다. 또한 노동부 감독관은 2월 14일 이수영 전무 이하 간부급 3자 회담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2월 14일 5차 단체협상시에도 회사측은 여전히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조심스러운 반응만을 보이고 있다.

  현재 노조는 해고자 원직 복직, 관련자 처벌 및 피해 보상, 노동조합 인정, 성실 교섭 촉구등을 요구하며 2월19일 현재 복직투쟁 62일, 천막 농성 48일째 힘찬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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