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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투쟁/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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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레미콘분회가 19일간의 공장봉쇄 파업투쟁을 통해 승리를 쟁취했다.행운레미콘 투쟁 승리!
  행운레미콘분회가 19일간의 공장봉쇄 파업투쟁을 통해 승리를 쟁취했다. 조합원에 대한 부당한 배차, 페루다를 동원한 노조 현판 철거, 3명에 대한 일방적 재계약 거부와 간부 4명에 대한 계약기간 중 계약해지 등 비상식적 노조탄압에 대응해 촉발된 투쟁은 레미콘 차량 17대를 동원한 공장봉쇄투쟁으로 생산과 유통을 완전 중단시키는 투쟁 결과 승리로 마감되었다. 이번 체결한 단협에서는 해고자복직, 공정배차실시, 노조활동인정뿐 아니라 노동자 본인의 의사에 따른 재계약 조항과, 도급계약시 양자간의 합의를 바탕으로 한다는 조항, 계약해지에 있어서도 노사합의의 해지조항에 따른다는 조항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행운레미콘 투쟁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레미콘 지입기사의 노동자성을 단협을 통해 현실속에서 인정받은 소중한 투쟁의 사례일 것이다.
구미 달성레미콘 투쟁 돌입!
  행운레미콘의 파업투쟁 승리에 이어 구미 달성레미콘에서도 투쟁이 시작되었다. 전국건설운송노조 달성레미콘 분회는 12월 3일 오후 3시 파업출정식 및 분회 현판식을 진행하고 12월 5일 전면 파업 투쟁에 돌입했다. 달성레미콘의 경우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요구하였으나, 사측이 최근 행정법원의 판례 등을 근거로 노동조합 구성원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상 근로자가 아니며 이에 단체교섭에 응할 의무가 없다며 일체의 교섭을 회피해왔다.  10일 현재 파업투쟁 6일차로 접어들고 있는 달성레미콘 분회는 14명 전원을 조합원으로 조직하고 100% 파업 참여율을 보이면서 회사의 물량을 완전 차단한 상태이다. 그러나 구미달성레미콘의 사장 서상무는 유재필이 회장으로 있는 한국레미콘협동조합연합회의 산하조직인 경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어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된다. 현재 구미 달성레미콘분회는 민노 대구지역본부와 구미지역협의회와 함께 매일 본사앞 집회투쟁과 공장 철야농성을 진행중에 있으며, 지역 투쟁사업장에 힘차게 연대하면서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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