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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투쟁/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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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노동시장에 진출하는 여성들은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은 부족한 가계 소득을 보충하기 위한 노동자 가족의 전략으로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현재 노동시장에 진출하는 여성들은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동안 전반적으로 가계소득이 감소하고, 필수적인 사회서비스 관련 예산이 삭감되어 가계유지 비용이 급증함에 따라,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은 부족한 가계 소득을 보충하기 위한 노동자 가족의 전략으로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적 서비스의 해체로 점차 늘어나는 가족 내에서의 재생산 노동 역시 그 일차적 책임이 여성에게 있어, 여성이 감당해야 할 노동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듯 여성의 이중노동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현재의 재생산 시스템은, 가족과 노동시장에서 여성들을 계속 부차적인 지위에 머무르게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뿐 아니라, 여성이 제공할 수 있는 노동이 무한하지 않은 바에야 근본적으로 유지불가능 합니다.


이번 3·8 여성의 날은 여성들이 단결하는 날입니다. 현재의 여성정책이 '가정과 직장의 양립'이라는 허울 좋은 구호로, 여성들을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 조건을 감내하며 가족 내에서, 그리고 노동시장에서 부차적인 지위로 내모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려내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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