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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2일 서울 목동 열병합발전소 75미터 굴뚝에 오른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박준호‧홍기탁 노동자의 고공농성이 9월 7일로 300일을 맞습니다. 파인텍지회 노동자들은 “한국합섬을 인수한 당사자인 스타플렉스(대표이사 김세권)가 충북 음성 스타플렉스 공장으로 파인텍 조합원(5명)의 고용과 노동조합을 승계하며, 선 단체협약을 체결하라”는 요구를 걸고 싸우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폭염을 온몸으로 버텨낸 고공의 노동자들을 향한 사회적 관심과 연대가 모아지고 있지만,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스타플렉스 김세권은 일체의 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파인텍지회 노동자들은 자신이 합의한 약속을 내팽개치고 300일의 절규를 외면하는 김세권과 담판을 짓기 위해 9월 3일 오전, 스타플렉스 사무실 항의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5월 고공농성 200일을 기해 노동‧시민‧사회‧종교‧진보정당 등 30여 개 사회단체들이 뜻을 모은 <스타플렉스(파인텍)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행동>은, 굴뚝에서 두 번째 겨울을 맞을 수는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파인텍지회 노동자들과 함께하려 합니다. 두 번째 겨울이 오기 전에 파인텍지회의 투쟁이 승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투쟁에 연대하는 모든 이들과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 공동행동 투쟁계획 발표 및 ‘파인텍 하루 조합원 되기’ 선포 기자회견
- 9/5(수) 오전 11시 / 스타플렉스 서울사무실(목동 CBS) 앞

 

● 파인텍 하루 조합원 되기
-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5명의 조합원 중 2명은 하늘에서, 3명은 땅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5명의 조합원이 버텨온 초인적인 300일, 이제 투쟁을 응원하고 연대하는 이들이 굴뚝을 새긴 티셔츠를 입고 ‘파인텍 하루 조합원’이 되어 그 무게를 함께 나눕니다.
- 9/6(목) 300일 문화제와 10/3(수) 연대의 날 참여 및 현재 진행하고 있는 목동 CBS와 청와대 앞 1인 시위 참여, 농성장 지킴이, 스타플렉스 김세권에 대한 항의 실천 등 파인텍 하루 조합원이 되어 투쟁에 함께합니다. 

 

○ 스타플렉스(파인텍) 고공농성 300일 문화제 “함께 이겨갈 우리들”
- 9/6(목) 오후 6시부터 / 스타플렉스 서울사무실(목동 CBS) 앞
- 300일의 고공농성을 함께 지켜내고 이겨갈 모든 우리들이 모여 투쟁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여러 가지 음식들과 굴뚝에 연대하는 나눌 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된 왁자지껄 난장, 굴뚝 고공농성자들과 지상의 연대자들이 함께 만드는 따뜻하고 힘찬 문화제로 진행됩니다.

 

○ ‘파인텍 하루 조합원 총회’
- 10/3(수) / 목동 CBS(연대부스) 및 굴뚝 고공농성장(목동 서울에너지공사 후문) 
- 하늘이 열린 날, 하늘 가장 가까이에서 투쟁하고 있는 파인텍지회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수백의 파인텍 하루 조합원들이 모여 희망과 연대의 난장을 엽니다. 굴뚝에서 두 번째 겨울을 맞을 순 없다는 간절한 마음을 모아 승리를 앞당기는 날입니다.

 

※ 그 밖의 주간 일정 
- 9/4(화) 오전 11시 / 목동 CBS 앞, 파인텍개신교대책위 기자회견 오후 7시 예배
- 9/4(화) 오후 7시 / 목동 CBS 앞, 파인텍개신교대책위 예배
- 9/5(수) 오후 3시 / 목동 CBS 앞, 파인텍 집중집회
- 9/7(금) 오후 3시 / 목동 CBS 앞, 금속노조 결의대회
- 9/8(금) 저녁 7시 / 고공농성장, 천주교 생명과 평화의 연대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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