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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지회 고공농성 투쟁 승리!

민주노총 투쟁문화제

 

- 일시: 2017년 12월 21일(목) 저녁 7시

- 장소: 목동 열병합발전소 고공농성장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 2번 출구)

 

* 오후 5시부터는 스타플렉스 서울영업소가 위치한 목동 CBS 방송국 앞에서 금속노조 충남지부 결의대회가 진행되고, 오후 6시 20분에는 따뜻한 떡국을 함께 나눕니다.

 

* 어제 MBC 뉴스데스크에서 굴뚝 고공농성 36일을 맞은 파인텍지회의 투쟁이 "일하고 싶어요"…굴뚝 위 영하 10도 '고공농성' 라는 제목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공유합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2017/nwdesk/article/4475456_21408.html

 

11월 12일 새벽, △고용‧노동조합‧단체협약 3승계 보장 △노동악법 철폐 △‘헬조선’ 악의 축 자유한국당‧독점재벌‧국정원 해체 요구를 걸고 서울에너지공사 목동열병합발전소 75미터 굴뚝에 오른 파인텍지회의 고공농성이 40일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파인텍은 408일의 최장기 고공농성을 했던 구미의 스타케미칼해복투가 사측과의 교섭을 통해 고용‧노동조합‧단체협약을 승계하기로 합의한 후, 사측이 설립한 새 법인입니다. 스타케미칼 및 파인텍의 모기업인 스타플렉스 김세권 회장은 2010년, 파산한 구미 한국합섬 공장을 공시가 절반에 불과한 헐값으로 인수하며 노동자들의 고용 보장과 공장 정상화에 합의했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2년여 만에 가동을 중단하고 공장을 분할 매각하겠다는 사측과 이에 합의한 노조집행부에 의해, 노동자들은 2013년 초부터 다시 투쟁에 나서야 했습니다.

스타케미칼 구미공장 굴뚝에서 408일의 고공농성을 벌인 끝에 2015년 7월, 고용‧노동조합‧단체협약 보장에 합의했지만 사측은 단체협약 체결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껍데기뿐인 합의를 실질적으로 이행하라며 다시 투쟁을 시작한 파인텍지회는 1년 넘게 총파업을 이어왔고, 그사이 사측은 공장의 기계 설비를 들어내고 부지 임대 역시 중단했습니다.

자본이 망가뜨린 노동과 삶을 되찾기 위해, 노동을 무시하고 적대하는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투쟁하고 있는 파인텍지회 동지들과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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