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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한광호열사 민주노동자장" 장례위원으로 함께해주세요.

 

353일 만에 故한광호를 떠나보냅니다

지난해 3월 17일 유성기업 영동공장에서 일하던 젊은 노동자 故 한광호가 6년간 지속돼 온 현대차와 유성기업의 악랄한 노조파괴에 맞서다 자결했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동료의 한을 풀기 위해 유성기업 노동자들은 지난 1년 간 노숙을 하고, 단식을 하고, 온 몸으로 땅바닥을 기고, 망루에 올랐습니다. 사과하라고 외쳤습니다.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더 이상 죽이지 말라고 절규했습니다. 하지만 유성기업 유시영 회장은 사과는커녕 노동자들의 대화 요구마저 매몰차게 걷어 차버렸습니다.

 

노동자 시민들의 관심과 연대로 유시영을 단죄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2월 17일 유성기업 유시영 회장이 결국 노조법과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대전지방법원천안지원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2011년부터 자행된 노조파괴 범죄행위의 대가를 치른 것입니다. 유성기업 노동자들은 이제야 광호가 조금이나마 편히 눈을 감을 수 있게 됐다며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열사를 보내는 길에 함께 해주십시오

노조파괴로 인한 노동자들의 고통은 현재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노조파괴를 지시한 현대차 정몽구 회장은 기소조차 안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1년이 다 되도록 차가운 안치실에 한광호 열사를 놓아둘 수는 없기에 이제 고인을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유성기업 노동자들은 한광호 열사를 떠나보내며 정몽구를 처벌하고 노조파괴를 끝장내기 위한 더 큰 싸움에 앞장설 것을 다짐할 것입니다. 이 길에 노동자,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 추모주간(2/27~3/3) 및 장례(3/4)에 함께해 주십시오

- 장례위원 을 조직해 주십시오.(장례위원비 : 개인 2만원, 단체 5만원 이상)

- 장례위원비 입금계좌 : 농협 351-0916-4149-23 임성우

- 장례위원회 고문, 공동부위원장(제단체대표) 명단을 보내주십시오.

※ 취합 이메일 : chumo0317@gmail.com

※ 마감시한 : 3/2(목) 18시까지

※ 아래 링크에서 개별신청도 가능합니다.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hHryfW3ZqgsLt9UVIa5K77wa9jTo7L-PC2aYroOoXOUIXZg/view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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