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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8년 5월30일(수)은 서울 목동 서울에너지공사 75m 굴뚝 위 홍기탁‧박준호 파인텍 두 노동자의 고공농성이 200일째를 맞는 날입니다(5월20일 현재, 190일차 고공농성 진행 중). 파인텍 노동자들은 “한국합섬을 인수한 당사자인 스타플렉스가 충북 음성 스타플렉스 공장으로 파인텍 조합원(5명)의 고용과 노동조합을 승계하며, 선 단체협약을 체결한다”를 사용자인 스타플렉스 김세권 사장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타플렉스 김세권 사장은 극한의 투쟁을 지속하고 있는 파인텍 노동자들의 요구에 대화에 나서기는커녕, 그나마 남아있던 파인텍 공장마저 없애버렸습니다. 2014년 5월부터 시작된 노동자들의 거리 투쟁과 차광호의 408일 굴뚝농성으로 노사합의(고용‧노동조합‧단체협약 3승계)를 어렵게 이뤄냈음에도, 2017년 1월까지 단체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스타플렉스 김세권 사장의 약속은 결국 휴지조각이 되었습니다. 약속을 내팽개친 김세권 사장을 강제해야 할 고용노동부 역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촛불의 힘으로 정권이 교체되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는 자본으로 인해 거리에서, 하늘 감옥에서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현실은 여전합니다. 회사가 약속을 지키고, 정부가 자신의 책임을 다할 때 노동자들의 피눈물을 멈추게 하는 단초가 마련될 것입니다. 이에 파인텍 노동자들은 거리에서, 하늘 감옥에서 투쟁하고 있는 노동자들과 함께 ‘노동자가 죽어간다! 약속을 지켜라!’라는 요구를 가지고 박준호·홍기탁 굴뚝농성 200일 투쟁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희망굴뚝 200일, “약속을 지켜라” 공동행동 주간 일정 


○ 200일 공동행동 준비위원회 대표자회의 
- 5월 22일(화) 10시 목동 CBS 노동조합 사무실

 

○ 노동자가 죽어간다 “약속을 지켜라” 기자회견
- 5월 22일(화) 11시 목동 CBS 스타플렉스 본사 앞
- 파인텍지회 굴뚝농성 600일(408+192)에 맞춰 약속을 어긴 자본이 지금 당장 약속을 지킬 것을, 문재인 정부가 자본이 약속을 지키도록 강제할 것을 파인텍, 쌍용차, 택시 등 약속의 파기로 고통 받고 있는 노동자들과 함께 요구하는 기자회견

 

○ “희망굴뚝 200일, 약속을 지켜라” 희망지킴이 2000인 선언  참여하기 >>  http://bitly.kr/Fsv2

- 박준호·홍기탁 동지의 굴뚝농성 200일에 맞춰 스타플렉스 김세권 사장이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하는 2000인의 공동의 선언을 발표.
- 5월 25일(금)까지 선언자 명단 마감, 5월 28일(월) 신문광고 예정.

 

○ 노동자가 죽어간다! 약속을 지켜라! 오체투지
- 5월 22일(화)~5월 25일(금)
- 목동 스타플렉스 본사에서 청와대까지 오체투지를 진행하며 약속을 어긴 자본이 지금 당장 약속을 지킬 것을, 문재인 정부가 자본이 약속을 지키도록 강제할 것을 파인텍, 쌍용차, 택시 등 약속의 파기로 고통 받고 있는 노동자들과 함께 요구
- 5월 22일(화) 노동자가 죽어간다 “약속을 지켜라” 기자회견 후 12시 목동 CBS 스타플렉스 본사 앞 오체투지 출발

 

○ 노동자가 죽어간다! 스타플렉스 김세권은 나와라! 집중 투쟁
- 5월 28일(월)~6월 1일(금) 목동 CBS 스타플렉스 본사 앞
- 목동 스타플렉스 본사 집중투쟁을 진행하며 스타플렉스 김세권 사장이 직접 교섭에 나올 것을 요구

 

○ 파인텍 굴뚝농성 200일 민주노총 결의대회
- 5월 30일(수) 15:00 목동 CBS 스타플렉스 본사 앞

 

○ “희망굴뚝 200일, 약속을 지켜라”
희망지킴이 2000인 선언자와 함께하는 울뚝불뚝 희망문화제

- 6. 2(토) 14:00 목동 CBS 스타플렉스 본사 앞-굴뚝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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