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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점심 시간 김포의 건설현장 간이식당에 들이닥친 인천출입국외국인청 단속반에 의해 낙하사고를 당하고, 한 달 동안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돌아가신 미얀마 출신 이주노동자 딴저테이 님의 추모제를 진행합니다.

 

 

딴저테이 님(미얀마 노동자) 극락왕생 발원과 살인단속 규탄 추모제

 

- 2018년 10월 21일(일) 오후 2시
- 부평역앞 교통광장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단속 때문에 건설현장 지하로 추락한 딴저테이 님을 구조없이 방치했고 30분이나 지나 도착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후송된 고인은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 달 뒤 한국에 입국한 딴저테이 님의 아버지는 9월 22일 한국인들에게 아들의 장기를 기증하고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그러나 119구급대와 병원은 딴저테이 님이 추락이유를 자살로 명기했고, 고인이 뇌사상태로 병원에 있는 한 달 동안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채 오히려 '서민 일자리 보호'를 명목으로 건설업 불법취업 외국인 집중단속을 강조하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강제출국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 사회에 노동력이 필요해서 사람을 불러들이고는 노동권도 인권도 보장하지 않은 채로 부려먹다가 합법/불법을 가르고 살인적인 단속으로 죽음에까지 이르게하는 야만적인 정책은 이제 중단되어야 합니다. 딴저테이 님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과 살인 단속 중단을 요구하는 자리에 함께해주세요. 

 

 

20181020 추모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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