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라라비
05 철폐연대와 함께하는 이 달의 동향|철폐연대
21 법률 포커스|합법파견에서의 고용 불안 문제|윤지영
27 우리 동네 2%|‘전화 받는 기계’에서 ‘당당한 노동자’로! 새내기 노조의 당찬 포부|석소연
40 |코로나19로 공단노동자들의 일자리는?|민선
47 오늘, 우리의 투쟁|아직 끝나지 않은 서울대병원 비정규직 투쟁|김진경
52 |김용균법 있어도 여전한 위험의 외주화, 삼표시멘트 하청노동자 사망사고|김진영
59 풀어쓰는 비정규운동|작은 사업장 노동자 권리찾기에 나서자|임용현
67 현장 속으로|케이비오토텍지회 현장몸짓패 ‘불패의 전사’ 이종성・원종만 동지
77 보통의 인권|집회의 권리와 안전은 대립하지 않는다|랑희
88 살아가는 이야기|20~30대가 중심인 ‘권유하다’ 사람들|이정호
94 철폐연대의 한 달|철폐연대
★ 불안정노동 철폐에 힘을 보태주신 동지들
-----------------------------
● 질라라비 205호를 펴내며...
세계보건기구(WHO)가 3월 11일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이후 반 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습니다. 방역 지침을 잘 따르며 조금만 더 힘든 시간을 버텨내면 조만간 고비를 넘길 수 있으리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감염병 사태의 빠른 종식은 불가능하다는 암울한 전망이 득세한 지도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반 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들의 삶도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매일 아침 코로나 확진자 현황 속보를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고,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긴급재난문자 알림 경보음에 이제는 별로 놀라지도 않습니다. 안경보다는 마스크를 분실하면 어쩌나 더 겁이 나는 요즘이고, 즐겨보는 세계여행 TV 프로그램은 마냥 비현실적으로만 다가옵니다.
이런 현실이 과연 언제쯤이면 익숙해질런지요.
코로나 시기를 경유하면서 세상의 변화에 보폭을 맞춰가느라 너 나 없이 버거운 요즘입니다. 그래도 조금씩 적응하면서 일상을 지켜가야겠다는 다짐도 내심 해봅니다. <질라라비> 9월호는 담장 너머 뻗어나가는 넝쿨처럼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코로나 기세에도 꺾이지 않는 이들의 분투가 동지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전달했으면 좋겠습니다.
-----------------------------
★ '해방자'를 뜻하는 순우리말, <질라라비>는 전국의 회원들께 전하는 철폐연대의 기관지 이름이기도 합니다. 비정규운동에 대한 고민과 권리를 찾기 위해 투쟁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부족하나마 성심성의껏 담아 매월 전하고 있습니다. 서점에서는 만나실 수 없습니다;;
● 질라라비 정기구독 신청 http://workright.jinbo.net/xe/jilarabi_intro
댓글 0
-
2021년 1월 (209호)
-
질라라비 12월 (208호)
-
질라라비 11월 (207호)
-
질라라비 10월 (206호)
-
2020년 9월 (205호)
-
2020년 8월 (204호)
-
2020년 7월 (203호)
-
2020년 6월 (202호)
-
2020년 5월 (201호)
-
2020년 4월 (200호)
-
2020년 3월 (199호)
-
2020년 2월 (198호)
-
2020년 1월 (197호)
-
2019년 12월 (196호)
-
2019년 11월 (195호)
-
2019년 10월 (194호)
-
2019년 9월 (193호)
-
2019년 8월 (192호)
-
2019년 7월 (191호)
-
2019년 6월 (19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