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서진ENG 해고자 법률비용 및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재정사업 홍보

*투쟁경과 : 2020년 7월 코로나19 경영위기를 이유로 폐업한 서진ENG는 굴삭기 붐과 암을 만드는 현대건설기계 사내하청업체임(현대건설기계는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부가 2017년 법인분리되어 설립된 계열사). 서진ENG 소속 하청노동자 30여 명은 지난 2019년 8월 저임금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조합에 가입해 사측과 단체교섭을 진행하였으나 결국 결렬됨. 이어 노조는 쟁의행위에 돌입 예정이었으나 사측은 돌연 폐업을 통보한 것. 7월 업체 폐업 후 한 달 만에 서진 하청노동자들은 전원 해고되었음. 한편 2020년 12월 고용노동부는 서진 하청노동자들이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원청의 불법파견을 인정하고 직접고용 시정명령을 내렸음.

이에 현중사내하청지회는 서진ENG의 폐업은 노조탄압을 위한 계획적인 위장폐업임을 주장하며 원청인 현대건설기계에 불법파견 시정 및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투쟁을 벌여 옴. 지난해 3월에는 ‘직접고용 이행’, ‘협의테이블 구성’, ‘하청노동자 밥값 차별 철폐’ 등을 내걸고 현대중공업 정문 앞 기숙사 옥상에서 고공농성을 전개한 바 있음. 원청 현대건설기계는 서진 하청노동자들의 고공농성 건으로 2천만 원이 넘는 손해배상을 청구하였고, 오는 11월 2일 선고를 앞두고 있음.

➤ 재정사업 후원 안내

입금계좌 : 경남은행 207-0133-2216-06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연락처 : 010-3594-1849 / 010-6820-1857

가격 : 17,000원(배송비 별도 3000원, 5박스 이상 무료)

● [국회토론회] "물류센터의 산안법 위반, 이대로 둘 수 없다"

-쿠팡물류센터 사례를 중심으로

-일시: 11월2일(수) 10시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

-부천고용노동청은 2022. 6. 쿠팡풀필먼트 유한회사 등 관계자들을 산업안전보건법 및 안전보건규칙 위반으로 ‘기소 의견’ 송치를 했습니다. 쿠팡은 2020년 부천센터에서 코로나19확진자 발생 당시 기본적인 안전보건조치 의무조차 지키지 않았고 그 결과 152명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졌지만 지금도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는 사람의 업무장소가 아닌, 물류 보관을 위한 창고로서 행정적 승인이 나고있습니다 . 물류센터와 관련된 법·제도의 신설과 더불어 기존 산안법 등을 적극 해석하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문의: 010-4538-0051 (쿠팡대책위 김혜진)

● [자료]반월시화산단노동자 휴게권 실태와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

지난 10월 26일(수)10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반월시화산단노동자 휴게권 실태와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반월시화공단 노동자의 쉴 권리 실태와 20인 미만 작은사업장노동자의 휴게권을 보장하기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월담노조를 비롯한 지역 단체와 안산시, 시흥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산단공 경기지역본부, 사용자협회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철폐연대 자료실에 토론회 자료집 올려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자료실 바로가기>> http://workright.jinbo.net/xe/pds/78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