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견법 폐기, 간접고용 철폐 2016년 파견노동포럼" (7월 9일(토) 10시~18시, 조계사 국제회의장)

파견법 시행이 17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올해 7월이면 만 18년이 됩니다.

지난 18년의 시간 동안 기업들은 파견으로 노동자를 쓰고 버리는 일을 반복해 왔으며, 더 많은 노동자들을 쉽게 일회용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를 끊임없이 해 왔습니다. 그 속에서 파견노동자들은 최저임금으로 굳어진 저임금, 불안정한 고용상태를 벗어나지 못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하여 권리를 주장하고자 하면 곧 해고 되고 마는 일을 반복해 왔습니다.

악법은 존재하는 한 계속 그 형태를 바꾸며 악법성을 더해 갑니다. 뿌리산업에 대한 파견 허용, 35세 이상자에 대한 파견 기간 확대, 고령자에 대한 파견업종 제한 폐지, 고소득 전문직 파견 확대와 같은 파견법 개악의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파견법에 기대서는 권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파견법 자체를 폐기하지 않으면 노동자를 상품처럼 사고파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자본의 행태를 제어할 수 없습니다.

‘파견법 폐기’의 기치를 명확히 내세우며 발언하는 목소리가 한국 운동에 필요합니다. 그 목소리를 모으는 자리, 『파견법 폐기, 간접고용 철폐 2016 파견노동포럼』을 인권단체, 법률단체, 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합니다.

『파견법 폐기, 간접고용 철폐 2016 파견노동포럼』은 현장 노동자의 발언, 운동전략, 정책이 집약된 대토론회 형태입니다. 지금은 희미해진 ‘파견법 폐기’의 요구를 다시 한국 사회의 비정규직 투쟁의 주요 의제로 제출하고, 파견법 폐기를 위한 운동의 흐름을 형성해 내고자 합니다. 함께 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2. 서울시 지하철 하청노동자 사망재해 해결을 위한 시민대책위/ 지하철 선전전

철폐연대와 함께 하는 투쟁사업장 방문은 7월 5일 시민대책위 선전전으로 진행합니다.
철폐연대는 7월 5일 저녁6시부터 8시까지 신도림역에서 진행합니다. 정규직화와 인력충원을 요구하는 서명을 시민들로부터 받습니다.
참가 가능하신 분들 신도림역으로 와주세요~

3. 세종호텔 집중집회

노동탄압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세종호텔 동지들에게 힘을 주세요.
현장에서는 끊임없이 외주화가 진행되고 있고, 민주노조를 파괴하기 위한 탄압이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6월 30일 힘을 모아 '해고 강제전보 철회! 노동탄압 비정규직 없는 세종호텔 만들기 집중집회'를 엽니다. 함께 해주세요~

4. 유성투쟁문화제 => 유상문화제는 우천으로 취소되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공지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유성기업 동지들이 투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7월 1일) 투쟁문화제는 법률단체 동지들이 준비를 합니다. 민변 노동위, 노노모, 민주법연, 법률원과 함께 철폐연대 법률위원회도 함께 합니다.
법률단체에서 주최하는 문화제, "의외로 재미있다"는 평가를 들어왔었습니다.^^ 혹여 재미없더라도 열사를 마음에 품고, 한달음에 달려와 함께 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5. 내일 (6월 28일) 저녁7시 철폐연대 집행위원회가 있습니다. 회의 자료와 결과는 회원게시판에 공지되니 확인해 주세요~

이번 한주도 힘차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