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모임 내용 요약>

- 세번째 모임은 지난 9월 말에 진행되었고, 임금체불과 체당금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 상담을 하는 노동자들의 경우 임금체불 등의 문제에 대해 상담을 하면서도 구제의 방법을 찾기 보다는 '일단 뭐가 문제인지 알기나 하자'고 오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싸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당장 개별로 사용자와 부딪쳐 싸워야 하는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쉬운일이 아니기에 '나의 권리'를 "확인"하고, 알고자 하는 마음 하나하나가 더 소중하다 생각되었습니다.
- '월담'에서 진행하는 노동상담이 당장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기 보다는 지속적으로 권리를 알려나가는 과정으로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네번째 모임 안내>

- 다음 모임은 10월 29일 수요일 저녁7시 30분입니다. 역시 문래동 철폐연대 사무실에서 진행하고요, 10월 10일 월담 문화제에서 진행된 거리상담 내용을 케이스로 정리하여 함께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