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에서 신입활동가를 찾아요.

2000년 파견법으로 인한 파견노동자의 대량해고에 대응하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옹호하기 위해 결성된 파견철폐공대위를 모태로 하여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가 출발하였습니다. 지난 10년간 철폐연대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조직하고, 성별․고용형태․국적에 따라 분할된 노동자계급의 연대와 공동투쟁을 조직하고, 불안정노동을 양산하는 국가와 자본의 전략에 맞서 노동권을 옹호하는 투쟁에 복무해왔습니다. 철폐연대의 회원들은 사업장, 노동조합, 정치․사회단체 등 각자의 공간에서 노동의 불안정화와 권리 박탈에 맞서 조직화와 연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 불안정노동 철폐운동에 헌신할 신입활동가를 찾습니다.

- 지난 10여년 비정규직 노동자의 조직화와 투쟁의 성과로 불안정노동의 문제는 사회와 운동의 핵심적 사안이 되었습니다. 이제 대중적 조직화를 위한 운동구조의 수립, 비정규직 노동자 스스로가 운동의 주체로 바로 서기 위한 이념과 실천양식의 계발, 불안정노동 철폐를 향한 사회적 연대의 확장으로 한 걸음 나아가야만 합니다. 철폐연대와 함께 이 길에 헌신하고자 하는 신입활동가를 찾습니다.
- 신입활동가가 되기 위한 특별한 조건은 없습니다. 다만 철폐연대의 운동방향에 함께 하고자 하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조직화와 투쟁에 직접 결합하려는 의지와 실천력이 요구됩니다.

○ 신입활동가는 올 한해 이런 활동을 하게 됩니다.

<교육> : 신규활동가와 현 사무처 동지들이 함께 참가하여 교육하고 토론합니다.
- 노동조합운동의 역사와 쟁점
- 노동관계법 알기
- 비정규 투쟁의 역사 알기, 쟁점 토론
- 현 시기 비정규 운동의 쟁점
- 비정규 노조의 현안 쟁점
- 철폐연대 활동 역사와 운동의 과정
- 2011년 철폐연대 사업의 내용과 의미
<사업결합> : 철폐연대가 참가하는 회의 및 조직사업 결합, 지역모임 및 회원모임 참가, 철폐연대 진행하는 교육 참가 등을 통해 신입활동가로서의 역량을 배양합니다.
<사업배치> : 하반기에는 직접 사업에 배치되어 활동하게 됩니다.

- 신입활동가는 2011년부터 철폐연대에서 상근활동을 기본으로 하며, 활동비를 지급받습니다. 이후 공동의 논의를 통해 현장 진출, 노조/단체에서의 활동 등 진로를 함께 개척해갑니다.

○ 신입활동가 지원자를 위한 간담회

- 일시: 2011. 4. 22. (금) 오후 2시
- 장소: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사무실 (지하철2호선 문래역 3번출구에서 5분거리)
- 내용: 철폐연대 활동에 대한 소개, 신입활동가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등

* 문의: 철폐연대 사무처장 엄진령 0108579-1944
(02-2637-1656, work21@jinbo.net, http://workright.jin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