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칠곡병원 비정규직 해고에 맞서는 투쟁

by 정법 posted Feb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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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1월 8일부터 천막농성에 들어간 칠곡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와 지지를 함께 합시다경북대 병원 칠곡병원 노동자들이 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1월 8일부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칠곡병원이 개원한 지난 2010년 노사는 상시업무인 진료보조 업무를 직접고용 비정규직으로 채용한 뒤 점차 정원을 확보해 정규직화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합의를 어기고 2년이 도래하는 상시업무 비정규직 40명중 6명을 해고했다. 해당 자리는 신규채용된 비정규직으로 대체됐다. 전형적인 돌려막기다
국가 공공기관인 병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인 횡포에 분노를 금할수 없다. 필요할때 쓰고 나중에 계약해지라는 법을 들먹이는 사측의 태도는 이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서글픈 현실이다.

투쟁 노동자들의 외침을 들어보자
"병원장님의 말처럼 한가족이라고 생각하며, 새벽같이 일어나 출근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병원을 만들어갈 수 있을까 진심으로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병원을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칠곡병원은 병원운영이 정상화되어가는 지금 이 비정규직 노동자 6명을 계약종료를 이유로 해고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새로 비정규직 노동자를 채용했습니다. 노동자들을 씹다버리는 껌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럴수 없습니다  병원장님의 말처럼 한가족이라고 생각하며, 새벽같이 일어나 출근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병원을 만들어갈 수 있을까 진심으로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병원을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칠곡병원은 병원운영이 정상화되어가는 지금 이 비정규직 노동자 6명을 계약종료를 이유로 해고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새로 비정규직 노동자를 채용했습니다. "    

투쟁 노동자들의 외침은 정상적인 노동자로 살아가고 싶다는 절규이다. 사측의 돌려막기 횡포에 맞선 칠곡병원 노동자들의 투쟁에 동지들의 연대와 지지 부탁합니다.

* 사진은 '뉴스민'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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