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대 청소 노동자 고용보장 요구 투쟁

by 정법 posted Jul 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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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비정규직 대책으로 서울시 산하 청소노동자들을 직접고용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관행적으로 70세까지 일을 해 오고 있는 시립대 청소 노동자들을 65세 기준으로 하여 해고 시키 겠다고 하고 있다. 이는 기존 노동자들의 생존 위협을 하면서 내- 2012년 말 발표된 서울시 비정규직 대책으로 서울시 산하 청소노동자들이 직접고용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중 서울시립대 청소노동자 역시 3월 직접고용으로 전환되었으나 기존에 70세 넘도록 일하던 청소노동자들에게 65세 정년을 적용해 2014년 말 23명의 청소노동자가 집단해고당할 위기에 놓였다.
간접고용 노동자의 직접고용 전환은 진일보한 정책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존의 노동조건이 저하되는 것이 일어 나면 안된다.  시립대 청소노동자들은 직접고용 전환 이후 고용이 5년 이상 단축되고, 노동조합 활동은 전면탄압받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서울시립대 청소노동자는 70세가 넘어도 문제 없이 일해왔으며
서울시립대 청소노동자들은 지금까지 70세가 넘어도 문제 없이 일해왔고 지금도 70세 이상인 청소노동자가 문제없이 일하고 있다. 즉, 서울시립대 청소노동자들의 통상정년은 70세 이상이었음. 이대, 연대, 고대, 경희대 등 서울시내 10여개 사립대는 이미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으로 70세 정년을 보장받고 있으며, 명문화되지 않아도 많은 사업장에서 청소노동자들이 70세 이상 일하고 있음.

그러나 서울시는 비정규직 대책으로 2014년 12월말 만65세 이상인 시립대청소노동자 40%(23명) 집단해고 하겠다고 한다.
간접고용 노동자의 직접고용 전환은 진일보한 정책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존의 노동조건이 저하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부분의 청소 노동자들이 저임금을 감수하고 70세 까지 일하고 있는 것은 청소 노동자들의 관례다.

그런데 서울 시가 이런 관행을 무시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시킨다는 미명하에  하고 있는 서울 시립대에 대한 행위는 명백한 해고이며 노동자 탄압이다.

이에 서경 노조는 시립대 청소 노동자 고용보장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있다.
노동자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해고 시키는 서울 시의 행위는 즉각 중단 되어야 할 것이며 생색내기, 보여주기 , 숫자 놀음의 비정규직 대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 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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