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대한문에서 외치는 우리의 목소리 "지킬 건 지켜라"

by 철폐연대 posted Nov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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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된 사회적 합의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자본과 정권에 맞서, 기륭전자 공무원노조 전교조 한진중공업 쌍용차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그리고 공동투쟁단 노동자들이 대한문에서 한 목소리로 외친다. "지킬 건 지켜라!" 11월 20일, 함께!11월 20일, 대한문에서 외치는 우리의 목소리 "지킬 껀 지켜라"


자본과 정권의 탄압에 맞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오랫동안 투쟁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투쟁에 앙상한 법의 잣대를 들이대며 일거수 일투족을 옭아매는 권력과 제도,
하지만 투쟁의 시작은 지켜지지 않는 약속과 이행되지 않은 사회적 합의입니다.

1895일의 목숨 건 투쟁과 2년 6개월의 유예, 복직 후에도 반 년을 기다린 기륭전자분회
OECD 가입하며 결사 및 노동조합 활동의 자유를 약속했지만 해고자들이 함께한다는 이유로 박근혜 정권에 의해 법 밖으로 내쳐진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309일 간의 고공농성과 수 차례의 희망버스, 피눈물로 최강서 열사를 보내야했지만 여전히 공장으로 돌아가지 못한 한진중공업지회
77일간의 파업과 4년의 투쟁, 무수한 사회적 연대로 여당도 약속한 국정조사를 통해 이제는 공장으로 돌아가려는 쌍용자동차지부
노사공동경영 약속을 깨고 일터를 망가뜨리는 이상준에 맞서 파업 570일을 넘긴 골든브릿지투자증권지부
그리고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동탄압 없는 세상을 향한 공동투쟁단.

아무 것도 지키지 않는 자본과 정권에게 투쟁하는 노동자들은 당당히 요구합니다.
"지킬 껀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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