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밀양희망버스에 함께 탑시다!

by 철폐연대 posted Nov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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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도순 지켜온 공동체를 파괴하고 나고 자란 땅에서 자연처럼 살아가던 주민들의 삶을 끊임없이 유린하는 현장, 행정의 이름으로 국가의 이름으로 매일매일 폭력이 이어지는 그 곳, 밀양에 합께 갑시다. 11.30 밀양희망버스에 함께 탑시다!
2011년 6월 11일 전국에서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으로 향한 희망버스는 쌍용차를 거쳐 현대차 비정규직 희망버스까지 이어져 노동자들의 외로운 투쟁이 아닌 사회적 연대투쟁이 되었습니다. 노동자들의 투쟁에는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철거민, 강정마을 주민, 밀양 주민 등 더 힘겹게 싸우고 계신 많은 이들이 함께 했습니다.

밀양 송전탑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처절한 투쟁에 환경, 인권,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탈핵 희망버스가 달려가고 있으며, 민주노총도 지역본부별로 밀양 투쟁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양심들이 밀양송전탑 공사 중단 7650인 선언을 진행하였고, 전국 순회행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01년부터 3년 동안 희망버스를 타고 달려온 노동자 서민들의 연대의 마음을 한껏 받은 한진중공업, 쌍용자동차,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연대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밀양으로 달려가고자 합니다. 늘 받기만 했던 노동자들이 전쟁터가 되어버린 밀양의 주민들과 함께 연대의 정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오순도순 지켜온 공동체를 파괴하고 나고 자란 땅에서 자연처럼 살아가던 주민들의 삶을 끊임없이 유린하는 현장, 행정의 이름으로 국가의 이름으로 매일매일 폭력이 이어지는 그 곳, 밀양에 합께 갑시다. 11.30 밀양희망버스에 함께 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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