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5주기, 1월 18일(토) 오후 2시 남일당에서 만납시다!

by 철폐연대 posted Jan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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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자본폭력에 의한 용산학살을 우리는 잊지 않았다"는 목소리를 모아냅시다. 추모를 넘어 박근혜정권과 자본의 국가폭력과 민중학살에 저항하는 힘을 모아냅시다. 1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용산을 잊지 않은 우리들의 분노를 모아 남일당에서 만납시다!오는 2014년 1월 20일이면 국가와 자본의 폭력에 의해 다섯 철거민 민중열사들이 돌아가신 용산참사 5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참사발생 5년이 되어가지만, 진실을 위한 용산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최근 몇 개월, 용산 유가족들에게는 다시 2009년 이었습니다.

박근혜 정권이 용산 살인진압 책임자 김석기(전 서울경찰청장)를 공기업인 한국공항공사의 사장으로 임명하며, 참사의 진상규명을 외치는 절규를 기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박근혜 정권의 “용산참사 계승” 선언이고, 더욱더 국민들을 공권력으로 짓누르겠다는 선언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여전히 ‘참사’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5년 째 용산참사 현장 학살의 터, 남일당은 허허벌판 주차장으로 방치되어 있고, 또 다른 용산을 우려하는 철거민들의 고립된 싸움이 계속되고 있어, 참사를 막기 위한 수많은 과제들이 남아있습니다.

이번 용산 5주기는, 박근혜 정권 임기 시작 후 처음으로 맞는 용산 추모주기입니다. "국가폭력, 자본폭력에 의한 용산학살을 우리는 잊지 않았다"는 목소리들을 모아냅시다. 용산 열사들에 대한 추모를 넘어 박근혜 정권과 자본의 국가폭력과 민중학살에 저항하는 우리의 힘들을 모아냅시다.

1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용산을 잊지 않은 우리들의 분노를 모아 남일당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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