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청주노인병원 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하라

by 철폐연대 posted Jan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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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노인병원 권옥자분회장이 1월 12일 현재 단식 7일째를 맞고 있다. 새로운 위탁업체와의 논의가 시작되는 지금 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2016년 1월 12일 현재 청주노인병원 권옥자분회장(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청주노인병원분회)의 단식이 7일째를 맞고 있다. 천막농성에 들어간 지는 251일째이다. 청주노인병원은 청주시가 설립한 공공병원으로서 공모를 통해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그런데 2015년 지난 위탁운영자는 운영을 포기하고 임시 폐업을 했다. 노동자들이 임금체불과 열악한 노동조건에 대해서 문제제기하며 노동조합을 만들고 싸움을 시작하자, 경총에서 내려와 노조파괴를 일삼더니 결국은 ‘폐업’이라는 극단적 처방을 한 것이다.
청주시는 새로운 업체에 위탁을 준비하고 있고, 수탁우선 협상대상자도 선정되어 있는 상태이다. 당연히 폐업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온 간병사들의 고용보장에 대해서도 논의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청주시는 이 여성노동자들의 복직에 대해서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분회장이 무기한 단식을 선언하고 지역사회에서도 이 복직요구를 지지하며 동조단식에 돌입하였다. 청주시는 노인병원 여성노동자들의 복직을 우선 논의해야 하며, 새로운 수탁우선 협상대상자에게도 복직 문제를 분명하게 제기해야 한다.

* 사진출처 : 미디어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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