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라 분노하라 심판하라' 4차 민중총궐기, 2/27(토) 오후3시 서울시청광장

by 철폐연대 posted Feb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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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라 분노하라 심판하라' 4차 민중총궐기가 2016년 2월 27일 (토) 오후 3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립니다. 박근혜 집권 3년, 노동자민중의 삶을 파탄내는 파국의 독주에 제동을 겁시다. 우리의 삶을 스스로 구하기 위한 행동을 멈추지 맙시다.기억하라 분노하라 심판하라
4차 민중총궐기


- 2016년 2월 27일 (토) 오후 3시
- 서울시청광장


'기억하라 분노하라 심판하라' 4차 민중총궐기가 2016년 2월 27일 (토) 오후 3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립니다. 박근혜 집권 3년, 노동자민중의 삶을 파탄내는 파국의 독주에 제동을 겁시다. 우리의 삶을 스스로 구하기 위한 행동을 멈추지 맙시다.


2월 27일 4차 민중총궐기 참가호소

이제 취임 3년차를 보내고 4년차를 맞이하는 박근혜 정권의 폭주가 멈추기는커녕 도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3년간,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역사교과서 국정화, 노동개악, 묻지마 쌀개방, 대북 적대정책과 긴장 고조, 위안부 야합을 통한 한미일 삼각 군사동맹 구축 등 반민주, 반민생, 반평화, 반통일로 폭주하고 있는 박근혜 정권은, 이제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를 이유로 개성공단을 폐쇄해 이 땅 평화의 마지막 안전핀을 기어이 뽑아내었고, 사드 배치를 강행하며 최대 교역국 중국의 군사적, 경제적 보복에 이 땅 민중을 노출시켰으며, 특전단을 동원한 ‘참수작전’을 포함한 유례없는 대규모의 전쟁 연습을 강행, 일촉즉발의 정세를 만들고 있다. 계속되는 폭주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분노에 대해 국민을 보호해야 할 대통령이라는 자는 오히려 “이제 시작‘이라며 대북 적대와 전쟁불사의 의지를 노골화하고 있다. 우리 민족, 우리 민중 누구도 원하지 않는 전쟁마저 불사하겠다는 저들의 망동에 한반도가 다시 백척간두에 섰으며,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이 정권의 민중에 대한 총성 없는 전쟁도 멈출 줄 모른 채 계속되고 있다. 노동 개악에 대한 민중의 분노로 개악안 통과가 지연되자, 박근혜 정권은 상위법에 근거하지 않은 ‘불법 정부지침’을 통해 일반해고를 기어이 강행하고야 말았으며, 묻지마 TPP-쌀개방을 기어이 강행하려 하고 있다. 이 정권은 자신들이 귀 기울이는 고통은 ‘재벌’과 ‘부자’들의 고통뿐이며, 자신들에게 민중은 경제위기의 고통을 전가하는 대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또한 세월호, 메르스 사태 당시 참사의 진실에 대한 국민의 문제제기를 ‘괴담’으로 매도하고 진상규명 노력을 ‘탄압’하는 데에만 유능했던 이 정권은, 지난 민중총궐기 당시 살인 물대포에 쓰러져 100일이 넘도록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 농민에 대해 그 값싼 사과의 한마디조차 외면한 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추진하기는커녕 오히려 책임자들을 영전시키는 패륜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박근혜 정권의 민생 파탄정책과 전쟁불사 정책으로 민중이 고통 받고 있는 이 때, 이 나라에는 야당이 없다. 정권의 패악에 맞서 민중의 분노를 대변해야 할 야당은 여당의 폭주에 싸우려 들지 않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야당 대표라는 자가 “북한의 궤멸”을 운운하고, 또 다른 야당의 선대위원장이라는 자는 “개성공단 폐쇄를 찬성한다”는 망발을 거리낌 없이 내뱉으며 스스로 야당임을 부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박근혜 정권이 반민중, 반평화 폭주를 계속하고, 무기력 야당이 계속 이를 방치하는 이상, 이 땅의 민생과 평화를 지킬 방법은 민중 스스로의 투쟁뿐이며, 광장을 가득 메우고 천지를 진동시키는 민중의 함성뿐이다! 이에 우리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작년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민중총궐기에 이어, 오는 2월 27일 제 4차 민중총궐기를 서울 광장에서 개최하며, 하늘을 찌르는 민중의 분노를 모아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고자 한다.

이 땅의 모든 민중들이여, 모이자! 2월27일, 서울 광장에서!
민중 총궐기로 전쟁을 막고 이 땅의 평화를 지켜내자!
민중 총궐기로 노동개악, 쌀개방 저지하고 민중생존 지켜내자!
민중 총궐기로 반민주, 반민중, 반평화 박근혜 정권 심판하자!



2016년 2월 22일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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