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차 수요집회, 여성노동자에 대한 어떠한 차별과 억압도 반대한다

by 철폐연대 posted Apr 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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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더 가난하도록 운명지워진 것도 아닐텐데 왜 전체 비정규직의 70% 이상이 여성이고, 왜 여성의 70% 이상이 비공식 부문(영세사업장, 가내노동자, 가족 종사자) 노동자인가'
2002년 3월 6일 열린 제71차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수요집회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여성노동의 불안정화와 빈곤화를 주제로 하였다.

이번 수요집회는 '여성이 더 가난하도록 운명지워진 것도 아닐텐데 왜 전체 비정규직의 70% 이상이 여성이고, 왜 여성의 70% 이상이 비공식 부문(영세사업장, 가내노동자, 가족 종사자) 노동자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였다.




이 날 집회에서는 한국 자본주의가 여성에 대한 차별과 착취를 바탕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이러한 착취가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 과정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주장하였다.

또한 현대자동차노조에서 식당 여성노동자를 희생양 삼아 고용안정을 꾀했던 사례를 들면서 더 이상 노동운동이 여성을 고용의 방패막이로 삼아선 안될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집회에 참석했던 국제연대정책정보센타(PICIS)에서는 신자유주의가 제3세계 여성노동자들에게 얼마나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가를 생생한 사례를 들면서 여성들의 투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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