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 농성 1주년 ‘이제 삼성이 답하라’

by 철폐연대 posted Oct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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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직업병 문제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반올림 농성 1주년 ‘이제 삼성이 답하라’
- 2016.10.07.(금) 강남역 8번 출구
- 저녁 6시 방진복 퍼포먼스
- 저녁 7시 농성1주년 문화제

<방진복 퍼포먼스 참여&행사문의>
010-4165-육이삼오/ sharp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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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인사드립니다. 저희는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입니다
- 반올림이 삼성 반도체/LCD 노동자들의 직업병 피해 문제에 대해 삼성전자의 책임을 촉구하며 강남역 8번 출구 앞에서 농성을 한 지 1년이 되어 갑니다. 드러난 피해자 224명(사망자 76명)에 대해 삼성전자가 피해자들이 원하는 방식의 충분한 사과, 배제 없는 보상을 해야 마땅함에도 삼성은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 삼성은 작년 제3자 조정위원회(중재기구)를 통한 해결의 약속을 깨고, 일방적으로 자체 보상위원회를 만들어 100여명의 피해자에게 작년 12월까지 무마용 졸속 보상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에게 사과문 한 장을 주고는 사과도 그것으로 다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언론에서도 삼성의 보도자료 대로 ‘9년만에 백혈병 등 직업병 문제가 모두 마무리되었다’고 왜곡보도를 했습니다. 농성 중이던 올해 1월에는 제3자 옴부즈만위원회 도입을 골자로 하는 재발방지대책을 합의하였지만 현재까지 이행에 대한 진전된 내용은 없습니다.
- 아직도 많은 피해자들이 제대로 사과/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재발방지대책의 성설한 이행도 절실합니다. 무엇보다 삼성이 일방적으로 닫아버린 사회적대화의 약속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 절실합니다. 이에 삼성직업병 문제의 해결을 위해 보다 많은 이들의 연대의 힘을 오는 10월 7일 (금) 반올림 농성 1년 문화제에서 보여주기를 희망합니다. 삼성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해 ▲진심어린 사과 ▲충분하고 배제없는 보상 ▲ 재발방지대책의 성실한 이행 ▲ 사회적 대화 촉구를 위해 10월 7일 연대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 또한 10월 7일 농성 1년을 맞아서,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전자와 이재용 부회장에게 대화 재개를 촉구하려 합니다. 삼성전자는 10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지들은 이로써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책임경영을 본격화한다고 미화하는 기사들을 내보내고 있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은 불법과 편법을 동원한 재벌 3대 세습이며, 76년 무노조경영의 세습이자 삼성직업병 문제의 해결을 가로막는 또 하나의 장벽이 될 수 있음이 심각히 우려됩니다.
- 이에 만약 삼성전자와 이재용 부회장이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요구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인 광범위한 연대로 이재용 퇴진 운동을 벌일 것임을 경고하려 합니다.
- 이러한 내용을 담아 10월 7일 반올림 농성 1년 문화제는 더욱 힘 있게 진행하려 합니다. 보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두 손 모아 기다리겠습니다. 연대 부탁드립니다.
<연대요청> 
**10월 7일 (금) 아래 참여자를 조직해주십시오.
- 저녁6시, 방진복 퍼포먼스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참여자 수를 사전에 연락 주십시오)
- 저녁7시, 문화제에 집단적 참가를 조직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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