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비정규직지회, 노조설립 2주년 맞아 조합원들의 삶과 투쟁의 이야기 『들꽃, 공단에 피다』발간

by 철폐연대 posted May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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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투쟁, 아사히비정규직지회 이야기

『들꽃, 공단에 피다』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에서는 지난해 겨울부터 구미공단 최초의 비정규직 노동조합인 아사히비정규직지회와 함께 2년의 투쟁과 조합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단행본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노조창립 2주년을 맞은 5월 29일에 맞춰 『들꽃, 공단에 피다』(아사히비정규직지회 지음|한티재출판사)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아사히비정규직지회(금속노조 구미지부)는 민주노조의 명맥이 끊기다시피 한 경상북도 구미공단에서 2015년 5월 29일 창립된 비정규직 노동조합입니다. 수십 개에 달하는 민주노조, 수천 명 조합원의 활동무대였던 구미공단은 주력업종의 변화와 구조조정 등으로 정규직 노동조합이 점차 사라지고, 하청노동자 중심의 비정규직 공단이 되었습니다. 아사히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은 저임금 장시간노동과 일상이 된 차별 속에 노동자의 권리 또한 사라져버린 공단에서,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문자로 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조합원 22명이 남아 지역에서 또 전국의 투쟁사업장 동지들과 함께 공동투쟁위원회를 구성하여 ‘비정규직 철폐’와 ‘노조 할 권리’를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

 

『들꽃, 공단에 피다』는 일상적인 고용불안과 열악한 노동조건 하에서 숨죽이며 일해야만 했던 ‘비정규직의 운명’을 거부한 노동자들이 2년 동안 거리로 내몰려 싸우면서 겪은 삶과 투쟁의 경험을 담아낸 책입니다. 책 속에는 대다수가 난생 처음인 노동조합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세상, 지난한 투쟁의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스스로의 변화와 성장 등에 대한 조합원들의 진솔한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아사히비정규직지회는 노동조합 결성과 집단해고 이후 실업급여와 금속노조 신분보장기금으로 1년을 버티고, 이후 CMS 후원과 여러 차례의 후원주점 및 각종 재정사업으로 스스로 생계비를 마련하면서 2년 동안 투쟁해 왔습니다. 

 

『들꽃, 공단에 피다』 수익금 전액은 아사히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의 생계비로 사용됩니다. 비정규직 노동과 권리 없는 삶을 강요하는 척박한 현실을 딛고, 포기하지 않고 치열하게 싸우는 아사히비정규직지회에 동지들의 뜨거운 연대를 당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단체구입 안내
- 가격: 1권에 15,000원
- 문의 및 신청: 010-5874-8564 (김정태) 010-6259-8410 (남기웅)  
- 계좌번호: 국민은행 909202-00-000499 (안진석)
* 철폐연대(010-2312-3419 신순영)로 구입연락을 주셔도 됩니다.

 

※ 『들꽃, 공단에 피다』 관련 소식과 서평 등을 공유하는 블로그도 있답니다.

책을 읽으신 분들은 한줄 서평을 남겨주시면, 조합원들에게도 큰 힘이 됩니다 : )
http://blog.daum.net/asahibook2017

 

 

표4 들꽃,공단에피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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