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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투쟁/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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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이다. 2011년 새해를 앞두고 재능투쟁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는 재능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우리는 재능지부 동지들의 정당한 요구에 탄압으로 일관하는 재능교육에게 강고한 투쟁으로 화답할 것을 결의한다! 재능투쟁 승리, 특수고용 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선포 기자회견문


2007년, 재능교육은 재능교사들의 수수료를 많게는 100만원에서 적게는 20만원씩이나 삭감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후 여름휴가비 지급 폐지, 마이너스 실적에대한 수수료 추가 삭감, 자동충당제도 실시, 어린이날 회원 선물 지급 폐지 등을 통해 재능교사들의 노동조건으 10년 전으로 되돌려 놓았다. 2008년 11월, 재능교육은 학습지교사들에게 근로기준법이 적용됮 않는다는 것을 악용하여 단체협상의 의무마저 저버리며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였으며, 항의하는 교사에게 가해진 것은 해고였다.

학습지노조 재능지부 동지들은 재능교육이 만행을 바로잡기 위해서 단체협약 원상회복, 해고자 전원 복직을 걸고 3년 동안 투쟁해 왔다. 하지만 재능교육에서 한 행위는 오직 상습적 폭력행사, 천막 침탈, 농성물품 강탈, 업무방해금지가처분, 급여통장 가압류, 3억여원의 손해배상 소송, 조합원 구속, 단체협약 일방해지, 조합간부해고 등 갖가지 방법의 탄압 뿐이었다.

2010년, 이제 재능교육은노동조합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조합원들을 자르겠다고 한다. 재능교육은 지난 11월 19일 부산 수영지역국 최민정 조합원, 12월 4일에는 학습지 노조 전 위원장 이현숙 조합원을 해고했다. 또한 12월 말일이면 10년을 지켜온 노동조합을 탈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장의 조합원이 전원 해고를 당해야한다. 노동부에서 교부한 노조 필증까지 있는 노동조합을 '불법 임의단체'로 호도하고, 노조를 탈퇴하지 않으면 조합원인 재능교사들을 해고하겠다고 협박하고, 이에 항거하는 재능교사들에게 집단적인 부당해고를 자행하는 곳이 교육기업 재능교육이다.

이제 우리는 재능교육의 만행을 더 이상 지켜보지 않을 것이다. 재능교육에 대한 불매를 조직해나갈 것이다.이미 '내 아이, 재능교육에 더 이상 못맡겨 서명운동'에 동참하신 재능회원 어머님들이 계신다. 또한 대학생들은 이미 '악질자본 재능교육, 우리 입사하지 맙시다 서명운동'을 시작하였다. 현재 서명운동에 동참한 학생들은 40개 대학, 471명이며,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대학에서 더 폭넓게 서며운동을 진행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2010년 12월 21일, 투쟁을 시작한지 3년이 되는 오늘, 우리는 '재능투쟁 승리,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성화봉송대회'를 통해 재능교육의 악랄한 노동좝 탄압을 알려나갈 것이다. 또한 흩어진 투쟁의 의지를 하날 모아나갈 것이다.

이제 시작이다. 2011년 새해를 앞두고 재능투쟁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는 재능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우리는 재능지부 동지들의 정당한 요구에 탄압으로 일관하는 재능교육에게 강고한 투쟁으로 화답할 것을 결의한다!

우리의 결의

하나, 우리는 재능교육의 노조말살 기도에 맞서, 강고한 투쟁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재능교육에 대한 불매운동을 통해 실제 불매자를 대대적으로 조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재능교육에 대한 입사거부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나가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재능투쟁 승리, 특수고용 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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