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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투쟁/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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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가 정권, 살인정권, 이명박 정권을 퇴진시키기 위해서 투쟁하자. 경제위기로 노동자와 민중의 숨통을 조이다 못해 이제는 직접적인 폭력으로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이 정권 아래에서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                  [성명] 철거민들의 죽음이 우리 가슴에 불을 지르고 있다



  재벌건설사들의 이익을 위해 40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겠다는 그 곳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세입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렸다. 자본의 탐욕을 위해서는 언제라도 거침없이 경찰폭력을 휘둘러왔던 이명박 정부이기에 민중들의 참혹한 죽음은 예견된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삼성 등 재벌 건설사들은 용산에 40층 주상복합건물을 지어서 몇 조원의 이익을 남길텐데 그 안에서 생계를 이어가던 세입자들에게는 터무니 없는 낮은 금액을 보상액을 제기하고, 재개발 시기에 장사를 할 수 있는 임대상가와 임시주거지를 마련해달라는 상식적인 요구조차도 묵살하면서 철거깡패들을 동원해왔다. 자본가들의 탐욕은 이제 인간의 삶과 가치들을 송두리째 파괴하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폭력조차도 마다않는 지경에 이르러있다.


  정부는 이런 건설사들의 탐욕을 뒷받침하기 위해 각종 재개발 시책을 남발하고, 그에 저항하는 민중들에게 경찰력을 휘두르고 철거깡패를 비호하는 등 그야말로 반민중적 행태를 보여왔다. 그리고는 기어이 경찰특공대를 동원하여 대대적이고 폭력적인 진압을 함으로써 철거민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정부와 경찰은 스스로 자본가들의 주구임을 드러낸 것이다.


  자본가 정권, 살인정권, 이명박 정권을 퇴진시키기 위해서 투쟁하자. 경제위기로 노동자와 민중의 숨통을 조이다 못해 이제는 직접적인 폭력으로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이 정권 아래에서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 살기 위해서,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다시 저항을 시작하자. 설령 그 길에 다시 폭력경찰의 군홧발과 몽둥이가 난무한다 하더라도 더 이상 투쟁하지 않고는 우리는 살아갈 수 없다.  



    살인정권 폭력정권 이명박 정권 몰아내자!
    철거민 투쟁에 연대하여 노동자·민중 생존권 쟁취하자!
    재벌과 투기세력만 살리는 재개발정책 박살내자!



                                                 2009년 1월 20일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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