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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투쟁/입장



작년부터 여의도 증권거래소 앞에서 코스콤 비정규직지부 동지들은 간접고용철폐! 직접고용쟁취!를 요구로 180일 넘게 파업을 진행해왔던 동지들이 이명박정권과 코스콤 자본에 의해 무참히 짓밟혔다 이명박 정부는 이미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선전포고를 한 것이나 다름없코스콤 비정규직지부 농성장 강제침탈
비정규직노동자 투쟁에 폭력탄압하는 이명박 정권에게 우리의 투쟁으로 화답하자!!


작년부터 여의도 증권거래소 앞에서 코스콤 비정규직지부 동지들은 간접고용철폐! 직접고용쟁취!를 요구로 180일 넘게 파업을 진행해왔던 동지들이 이명박정권과 코스콤 자본에 의해 무참히 짓밟혔다. 파업을 시작하면서 코스콤비정규직노동자들이 투쟁했던 생활공간 농성장을 경찰과 용역깡패 게다가 구청 직원까지 동원하여 강제적으로 침탈했다. 그리고 천막을 사수하기 위해 쇠사슬을 묶고 온몸으로 저항했던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철거용역깡패에 의해 코뼈가 부러지고, 타박상을 입는 등의 상처를 입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들은 용역깡패들을 비호하고, 코스콤비정규직노동자들을 무참히 짓밟았다.

바로 이것이 이명박 정부의 본질이다. 국민을 섬기겠다는 이명박정권이 취임 첫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폭력으로 탄압했었다. 게다가 취임한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코스콤 비정규직지부를 공권력에 의해 폭력적으로 탄압하는 것은 앞으로의 이명박 정부가 비정규직을 얼마나 탄압할 것인가를 증명해준 것이나 다름없다. 경제대통령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던 이명박 정부의 경제살리기 정책은 비정규직을 확대하고, 노동자들을 쥐어짜내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본심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이미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선전포고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투쟁에 선봉에 서서 이명박 정권과 자본을 향해 다시 한 번 가열찬 투쟁을 전개하자! 정권과 자본이 짓밟을수록 우리는 더욱 강해지고 커진다는 것을 우리의 투쟁으로 보여주자!!


- 공권력 투입으로 비정규노동자 탄압하는 이명박은 퇴진하라!
- 너희가 탄압이면 우리는 투쟁이다. 강철같은 연대투쟁으로 코스콤자본 박살내자!



                                                    2008년 3월 11일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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