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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폭력탄압에 노출되고 해머와 소화기에 난자당해도 그치지 않는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 의지와 결의를 우리가 이어받아 투쟁에서 승리할 때까지 지치지 말고 함께 나아가자. 진정한 연대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자.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 정당하다! 반드시 승리하자!



  10월 29일 새벽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사장실 방문투쟁에 대해 용역깡패와 경찰은 폭력진압으로 답했다. 해머로 문을 부수고 소화기를 난사한 폭력 진압은 그 영상을 보는 이들에게도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게 한다. 이런 참담한 폭력을 저지르는 용역깡패들, 이러한 폭력을 방관하고 보조하며, 오히려 노동자들을 연행해가는 경찰, 이런 폭력진압을 지시한 직접적 책임자인 코스콤 이종규사장, 노동자들이 이러한 투쟁까지 오도록 비정규직 법안을 마음대로 늘리려는 노무현 정권. 이 모든 이들을 우리는 결코 용서할 수 없다.

  이종규 사장을 구속하고 코스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코스콤 비정규직은 이미 불법파견으로 인정되어 정규직으로 간주되어야 할 노동자들이다. 지금까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불법적으로 착취한 이종규 사장은 비정규직 노동자들 앞에 사죄하고 당장 교섭에 임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런데도 오히려 그 이후에 있었던 교섭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오히려 용역깡패들을 동원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종규를 당장 구속하고 코스콤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

  정부는 더 이상 폭력을 저지르지 말고 비정규직의 권리를 보장하라
  경찰의 비호 아래 저질러지는 수많은 용역깡패들의 폭력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정부는 용역깡패들을 당장 철수시키고, 용역깡패들을 비호한 경찰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정부가 그럴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랜드-뉴코아 농성장에 대한 강제진압과 화물연대 서울우유 지회 조합원들에 대해 방패를 휘두르는 폭력진압, 그리고 코스콤 노동자들에 대한 용역깡패와의 합동작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할 수만 있다면 정부는 언제라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정부는 철저하게 자본가들의 편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투쟁을 탄압하는 데 선봉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는 바로 우리의 투쟁으로 쟁취할 것이다.

  코스콤 비정규직 투쟁에 연대하여 반드시 승리하자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땀을 초과착취하는 데 오히려 한 몫 했던 정규직 노동자들은 즉각 반성하고 연대투쟁에 나서야 한다. 아무리 자본의 편에 서 있어봐야 결국 쓰레기처럼 버려지게 된다. 그러나 아직 그들은 움직이지 않는다. 정규직 노동자들의 연대가 비어있는 그 자리를 우리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연대로 채워나가자. 아무리 폭력탄압에 노출되고 해머와 소화기에 난자당해도 그치지 않는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 의지와 결의를 우리가 이어받아 투쟁에서 승리할 때까지 지치지 말고 함께 나아가자. 진정한 연대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자.

                                                  2007년 11월 2일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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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상인 2009.08.05 17:49
    서울우유 지입차가 정말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렵게 돈을 마련해
    차를 구입하는데 몇몇 몰상식한 사람들이 웃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이렇게 알아주는 회사가 내실은 참으로 답답합니다. 가족처럼 챙겨야 할 회사가 겉만 화려하군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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