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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투쟁/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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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자! 비정규직 투쟁사업장의 공동투쟁의 전선을 구축하고, 악법 폐기와 비정규직 철폐로 나가자. 200일, 300일이 넘도록 질기게 투쟁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꺾이지 않도록, 승리의 코스콤 비정규직 투쟁이 벌써 200일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꺾이지 않는 투쟁에 정권과 자본은 용역깡패를 동원한 농성장 강제침탈로 대응했다. 그 가운데 여섯 명의 노동자들이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 갔다. 그리고 파업투쟁 182일, 다시 노동자들은 차가운 여의도 바닥에 앉았다.

비정규악법에 맞서 현장을 지키기 위한 당당한 투쟁, 182일
투쟁의 예봉을 꺾기 위한 적들의 탄압은 끊이지 않고 있다.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은 비정규악법에 맞서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다. 지난 20년간 불법파견, 위장도급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착취해 온 코스콤 자본은 지난 해 5월, 비정규악법 시행 이전에 그간 저질러온 불법을 은폐하고 노동자들의 저임금과 고용불안 상태를 유지, 착취를 지속하기 위해 업체를 이동, 통폐합하고자 하였다. 자본의 이러한 행태에 맞서 당연한 권리로 정규직화 쟁취를 외치며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투쟁을 시작했다.
코스콤 자본이 당연히 사용자임에도 중노위는 자본의 입맛에 맞추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코스콤 자본의 사용자성을 부정하고 면죄부를 주려 하였다. 경찰은 자본의 개가 되어 코스콤 자본의 시설을 보호한다는 명목 아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폭행하고 건물에서 몰아내고, 투쟁하는 곳마다 수개 중대가 투입되어 노동자들의 투쟁을 가로 막았다. 용역깡패는 경찰의 비호 아래 노동자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폭행하고, 결코 내어줄 수 없는 농성장을 침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리고 이 모든 무리들 뒤에 숨어 잔인한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이 코스콤 자본이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수십년간 억압하고 착취하고 삶의 희망을 빼앗아 온 코스콤 자본이 아직도 두려운 줄 모르고 날뛰고 있는 것이다.

꺾이지 않는 희망을 부르는 연대,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투쟁
반드시 승리한다! 비정규악법 철폐! 비정규 투쟁 승리!


코스콤 비정규직 지부 파업투쟁은 반드시 승리한다. 비정규악법의 칼날이 모든 노동자들에게 드리워질 때 자본의 심장인 여의도에서 비정규직 투쟁의 꽃불을 피워 올린 노동자들이다. 사용자 코스콤을 비정규직 앞에 끌어낼 때까지, 정규직화를 쟁취할 때까지, 비정규직을 억압하고 착취해온 자본에게 비정규악법 폐기의 칼을 꽂을 때까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이제 비정규직 투쟁에 연대하는 동지들이 이 꽃불을 더욱 크게 피워 올리자.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자! 비정규직 투쟁사업장의 공동투쟁의 전선을 구축하고, 악법 폐기와 비정규직 철폐로 나가자. 200일, 300일이 넘도록 질기게 투쟁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꺾이지 않도록, 승리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강한 연대를 적들에게 보여주자.


2008.3.11.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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