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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투쟁/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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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륭전자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을 폭력적으로 탄압하는 기륭전자를 규탄한다! 기륭전자 조합원들은 즉시! 전원 석방되어야 한다! 기륭전자 노동자들은 노동의 권리, 투쟁의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참세상폭력연행 규탄! 연행된 기륭전자 여성노동자들 즉각 석방하라!

-노조탄압 자행하는 기륭전자 규탄한다!



50일째 농성을 진행하던 기륭전자 노동자들이 오늘 새벽 폭력적으로 전원 연행되었다. 빈곤과 폭력에 저항하는 여성행진이 전세계 여성들과 함께 연대투쟁을 벌이기로 한 바로 오늘, 기륭전자 여성노동자들이 구로지역 불법파견 실태 및 여성노동권 침해 사례에 대해 정오의 기자회견에서 폭로하기로 했던 바로 오늘, 그녀들은 공권력에 의해 다시한번 노동의 권리, 투쟁의 권리를 박탈당한 것이다.

그동안 기륭전자는 정당한 쟁의행위를 “회사 사원이 아니므로 모르는 일이다”“비정규직의 문제는 정치적인 사안이므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라고 수수방관할 뿐 아니라 용역관리자들을 동원하여 파업투쟁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해왔다. 급기야 지난주 직장폐쇄를 선언하며 조합원들에게만 한하여 회사에 들어가지 못하게 통제하는 기만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륭전자가 이렇게 기륭전자 노동자들이 휴먼닷컴 등의 파견업체 소속이라는 이유로 책임을 방기하고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인 쟁의행위를 탄압하는 동안 노동부는 무얼했는가?! 노동부는 불법파견 인정에 대해 책임을 지라는 기륭전자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우리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방법을 알면 알려달라”라며 어처구니없는 태도로 일관하였다.

우리는 기륭전자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을 폭력적으로 탄압하는 기륭전자를 규탄한다!
오늘 연행된 기륭전자 조합원들은 즉시! 전원 석방되어야 한다!



기륭전자 여성노동자들 폭력 연행 규탄한다

노조탄압 자행하는 기륭전자 규탄한다!

노동부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말고 책임을 다하라!

투쟁으로 기륭전자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의 권리, 삶의 권리 쟁취하자!



2005년 10월 17일
2005 세계여성행진과 함께 빈곤과 폭력에 저항하는 여성행진
광주민중행동, 노동자의 힘 여성활동가모임, 문화연대,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빈곤사회연대, 사회진보연대, 세계화반대여성연대,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인천사회진보연대, 전국학생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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