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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시설관리 노동자들은 건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노동자다. 지하 7층에서 건물의 냉난방설비, 고압전력설비, 도시가스, 소방설비, 방재설비 등 위험한 설비들을 다루는 일을 한다. 노동자들은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굿모닝신한증권건물에서 일하고, 생활하












<성명서> 비정규직 노동자 착취하는 굿모닝신한증권을 고발한다!

고층 빌딩의 지하 7층! 시설관리노동자들이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시설관리 노동자들은 건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노동자다. 지하 7층에서 건물의 냉난방설비, 고압전력설비, 도시가스, 소방설비, 방재설비 등 위험한 설비들을 다루는 일을 한다. 노동자들은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굿모닝신한증권건물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왔다. 하지만, 열악한 지하근무를 하루 10시간 이상 감내하는 노동자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계속되는 임금삭감 뿐이었다. 쌍용에서 굿모닝신한증권으로 건물의 소유주가 바뀐 이후 노동자들은 일방적인 임금삭감을 당해왔다. 2002년 학자금 삭감, 2003년 임금 5% 삭감과 7명 노동자의 일방적 해고로 26명이던 시설관리 노동자들이 19명으로 축소, 그리고 올해는 400만원의 임금삭감안을 받아들일 것을 강요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시설관리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고, 투쟁을 시작했다!

무리한 인원감축과 계속되는 임금삭감에 노동자들은 지난 7월 2일 노동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일방적인 임금삭감에 맞서 노동조합은 합법적인 쟁의절차를 걸쳐 8월 12일 파업출정식을 갖고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했다. 이 투쟁은 더 이상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과 탄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노동자들의 인간선언이었다.


용역깡패, 폭력경찰을 앞세워 노동자들을 짓밟는 굿모닝신한증권 이강원은 각성하라!

굿모닝신한증권 시설관리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선언에 돌아온 답변은 폭력적인 탄압이었다. 8월 13일 교섭을 하자며 조합원들을 불러들이고는 용역깡패와 폭력경찰을 등에 업고 업무방해로 조합원들을 잡아갔다. 아직 2명의 동지가 구속되어 있는 상태다. 이렇게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다는 노동자들의 정당한 외침에 사측은 불성실한 교섭과 노동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더니 결국엔 용역깡패와 경찰을 동원하여 폭력적으로 노동자들을 연행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노동자들의 당연하고도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고, 노조탄압을 중단하라!

노동조합은 월정액 250,000원 인상안을 요구했다. 하지만, 회사측은 임금삭감만을 고집하며  8월 10일 13.1%의 삭감된 임금을 지급했다. IMF 이후 계속되어온 임금삭감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진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고, 공권력을 사용하여 탄압하는 작태를 서슴치 않았다. 굿모닝신한증권 시설관리 노동자들은 그동안 묵묵히 참아왔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 노동조합 깃발을 올리고 투쟁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강원은 노동자들의 당연하고도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고, 노조탄압을 중단하라!

2004년 8월 21일

이 투쟁에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도 함께 할 것이다!

전국시설노조 굿모닝신한증권지부 홈피 http://cafe.daum.net/ws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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