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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책 요구하며 다시 천막농성장을 세운 쿠팡 노동자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쿠팡 동탄물류센터에는 벌써 세 명의 노동자가 쓰러져 119에 실려갔다고 한다. 고양물류센터에서도 더위에 두 번 쓰러진 노동자가 있다.

폭염에 냉방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휴게시간을 달라고 요구하며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은 3박 4일을 걸었다. 시민들의 후원으로 마련한 에어컨을 들고 잠실본사에서 동탄 물류센터까지 걸었다. 그리고 7월 23일 동탄물류센터에 도착한 쿠팡 노동자와 연대하는 노동자 800여명이 문화제를 하고 결의대회를 했다. 문화제 이후 노동자들은 쿠팡의 문을 지키고 있는 경찰들과 몸싸움을 하며 물류센터 안에 에어컨을  들여보낼 수 있었다. 쿠팡이 에어컨을 달고 가동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휴게시간을 주도록 더 잘 싸워야 한다.

그런데 쿠팡은 7월 23일 문화제 이후 잠실 본사로 돌아온 노동자들을 가로막아 농성장에 못 들어가게 하고, 짐을 모두 강제로 치워버렸다. 밤새 항의하고 싸운 노동자들은 텐트를 치고 항의했다. 그리고 7월 25일 월요일 ‘농성장 침탈 쿠팡 규탄 긴급집회’에 참여한 조합원과 연대하는 노동자들은 본사 앞에 새로운 천막 농성장을 설치했다.

폭염에는 당연히 냉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여름내내 한 명당 하루에 한 개꼴로 돌아가는 얼음물로 생색내지 말고, 두 개 중 한 개는 고장나있고 전기부하 때문에 제대로 틀지도 못하는 선풍기로 생색내지 말고, 쉬는 시간도 없고 멀어서 갈 수도 없는데 휴게공간에는 에어컨이 있다고 자랑하지 말고, 100개가 넘는 물류센터 중에 오직 하나 있던 안성센터 에어컨으로 광고만 하다 뜯어버린 그 치사함 말고, 제대로 된 냉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 한 여름 뜨거운 햇볕 아래 천막농성장을 차리면서 냉방대책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쿠팡은 새겨들어야 한다.

쿠팡집회.jpg

 

쿠팡에어컨.jpg

 

쿠팡텐트.jpg

 

쿠팡천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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