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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투쟁/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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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투쟁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신문광고를 철폐연대 회원동지들의 힘을 모아 게재했습니다.


모든 노동자에게 보장되어야 할 노동3권입니다. 하지만 지금 정부는 건설노조를 탄압하며, 단체협약을 무력화하고, 단체협약을 지키라는 요구를 또한 불법적인 폭력으로 몰아 처벌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을 만들면 노조의 운영과 활동을 위해 '전임활동 보장'에 대한 단체협약을 사용자와 체결합니다. 사용자는 노조 간부의 노동시간을 면제하기도 하고, 전임자의 임금을 보장하기도 합니다. 특히 여러 현장에 흩어져 일하는 건설노동자들이 원활한 조합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전임활동가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건설노조의 전임비 요구는 '갈취'라는 억울한 죄명을 쓴채 불법적인 요구로 왜곡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터의 안전을 지키고, 그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의 안전조치를 감시하는 것은 노동조합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건설현장뿐만 아니라 모든 일터가 그렇게 노동조합의 힘으로 더 안전해 집니다. 하지만 건설노조의 활동에 대해서는 '공갈 협박'이라는 죄명을 씌워 노동자들의 입을 막고, 손발을 묶습니다. 건설현장의 부조리를 막기 위한 노조의 활동을 불법으로 매도하면서, 자본이 마음껏 불법을 행하는 공간으로 되돌리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정부의 탄압으로 그간 건설노조가 지켜 왔던 안전한 일터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공갈, 갈취, 협박과 같은 죄명으로 노조의 도덕성을 흔들며, 노동조합을 건설 현장에서 몰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정부의 탄압으로 천명에 이르는 건설노동자들이 소환 조사를 당하고, 또 구속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민주노조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결국 양회동 동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고 양회동열사를 기억하며 건설노조 투쟁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그를 일간지 신문광고를 통해 전했습니다.

함께 해 주신 철폐연대 회원/후원회원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 아래와 같이 경향신문, 5월 24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

* 광고비 외에 초과 모금된 금액이 44만원이 있습니다. 이는 응원 현수막 및 투쟁기금으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건설 현장의 안전과 노동권을 지키는 건설노조

 

건설노조는 위험과 불안정노동으로 가득했던 건설 현장을 바꾸어 온 주체입니다.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는 건설노조의 투쟁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 다단계하도급을 없애기 위한 ‘고용 요구’는 정당한 노조의 권리입니다.
-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는 헌법에 보장된 권리입니다.
- 건설 현장을 바꾸는 자부심으로 활동해 온 건설노조를 지지합니다.
- 정부는 건설노조 탄압 중단하고 고 양회동 열사 앞에 사죄해야 합니다.

 

(연명) RainySun, 감자, 강동진, 강민정, 강석도, 강찬주, 경동건설 고 정순규 유가족모임, 고중식, 공영옥, 권미정, 권미현, 김경화, 김광호, 김금철, 김금희, 김남식, 김명철 , 김미숙, 김미정, 김민옥, 김상현, 김선철, 김성근, 김성만, 김성봉, 김성호, 김순자, 김승현, 김애란, 김용균재단_김미숙, 김은천, 김은환, 김인봉, 김인선, 김재천, 김정민, 김정현, 김준범, 김진, 김진규, 김진영, 김창길, 김철식, 김한별, 김헌주, 김혜진, 나경훈, 나승구, 나위, 남정아, 노상규, 류금신, 류남미, 문길주, 문지용, 문홍석, 미류, 민선, 박경득, 박대성, 박순철 , 박신안, 박옥주, 박은정, 박인서, 박주영, 박준성, 변성민, 사무금융노조_상상인증권지부, 상드, 생명안전시민넷, 서장수, 서재유, 서정수, 선재원, 선지현, 성명애, 세연, 송서향, 수정, 시민모임즐거운교육상상, 신유아, 신정현, 신현규, 신현석, 쌔미, 안명희, 안병호, 안영철, 안정화, 안진이, 양영실, 양한웅, 엄진령, 오상훈, 오선근 , 오창록, 오춘상, 유이분, 유찬아빠, 윤지영, 이기철, 이김춘택, 이덕희, 이동욱, 이미숙, 이수종, 이용우, 이은주, 이은진, 이인구, 이종란, 이종희, 이종희, 이주용, 이찬복, 이철의, 이향춘, 임도창, 임순광, 임용현, 작은책, 장경희, 장귀연, 장인하, 장진영, 장혜진, 전명훈, 정*준, 정규일, 정금식, 정동헌, 정록, 정보라, 정세동, 정시영, 정영섭, 정이량, 정인열, 정재은, 정현철, 정호선, 제갈현숙, 조건희, 조동진, 조영은, 조은별, 조현주, 조혜연, 조희주, 지수, 진재연, 천연옥, 최민, 최정애, 탁선호, 한윤수, 허성실, 현미열, 현정희, 황지영

 

 

건설노조_경향_5단_1.jpg

 

 

20230524-건설노조응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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