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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1|11|2004
비정규직지부 정상화를 위한 한국노총 금융산업노조 비정규직지부 총회

:: 2006-07-27   조회: 1839

12월 3일 금융산업노조 비정규직지부가 조합원 총회를 열고 권혜영 우리은행지회 지회장을 신임 지부 위원장으로, 서윤희 제일은행지회 지회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며, 그동안 침체되었던 금융권 비정규직 조직화에 새로운 자리를 만들었다 .
지난 1월 15일 금융산업노조 비정규직특별지부를 띄운 금융권 비정규직 조직화는 사측의 탄압등으로 위원장이 사퇴, 정규직노조의 무관심속에서 힘든 투쟁을 해왔다. 올해 3월 우리은행 사무행원 57명에 대한 해고와 8월 제일은행(텔러 5명)의 비정규직 계약해지가 있었다. 이에 우리은행, 제일은행의 힘찬 투쟁이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고, 두 지회 모두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승소판결이 나기도 했다. 따라서 12월 3일 총회는 이러한 투쟁의 과정속에서 금융산업노조 비정규직지부의 지부정상화를 공고히 하는 자리로서 그 의미가 있었다.

이날 자리에는 박창완 금융산업노조 정치위원장, 이용식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정규직노동조합을 대표해 윤태수 조흥은행지부 위원장, 하정수 한국노총 비정규국장 등의 격려와 연대의 발언이 있었다. 이후 금융산업노조 비정규직지부는 조합원 총회를 통해ꡐ비정규직지부 정상화ꡑ의 첫 활동으로 권혜영 우리은행지회 지회장을 지부 위원장으로, 서윤희 제일은행지회 지회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고, 더불어 박창완 금융산업노조 정치위원장, 이승민 전 금융산업노조 비정규직지부 부위원장, 윤애림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정책국장을 지도위원으로 위촉했다.
총회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특별결의문을 통해 ꡒ금융사업장은 비정규직 관련 입법 및 산별 중앙교섭과 지부보충교섭을 통한 비정규직 처우개선 노력을 사용자들이 악용, 광범위한 계약해지를 획책하고 있다ꡓ라며 ꡒ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노동조건 개선은 물론 급속한 사회․정치적 지위 하락을 막고 단결과 연대의 노동운동 정신 실현을 위해 금융산업 비정규직 조직화는 더 이상 미룰 수도 늦출 수도 없는 특별한 과제ꡓ라고 밝혔다.  

이날 금융산업노조 비정규직지부가 낸 자료에 따르면 금융산업노조 산하 서른일곱개 금융기관의 전체 노동자는 136,812명(2003년 6월 기준)으로 이 중 정규직이 70.2%(95,976명), 비정규직은 29.8%(40,836명.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비중은 42.5%)다. 이 중 금융산업노조 비정규직지부에 가입한 수는 820명(2004년 12월 1일 기준)이다.
이처럼 많은 규모의 비정규직이 있지만, 내외부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금융권의 더 많은 비정규직노동자의 조직화와 비정규직노동자를 위한 투쟁을 위해 금융산업노조 비정규직지부는 이후 ꡐ△계약해지자 관련 노동위원회 대응 △금융산업노조 각 지부 순회 간담회 △비정규직 조직화를 위한 활동가 워크샵 △산별중앙교섭 참여 및 지부 보충교섭 개회 추진 △지부 조합원 교육 △비정규직 노동조건 현황 조사 △비정규 관련 단위와의 연대 등ꡑ에 나설 계획이다.  

편집국 | 철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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