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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특집]명동성당에서 맞이한 새해

:: 2004-01-25 조회: 927

설날 밤,
영하 17도의 차가운 날씨 속에서 명동성당 한 켠에 외로이 있을
경기서부건설노조와 이주노동자농성단을 찾았다.

그날 밤 우리는 간간이 찾아오는 사람들과 함께 서로의 체온을 난로삼아
소주 한 잔을 기울였다.

그렇게 설날 밤은 따뜻하게 저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