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로 일방적 계약해지 상태에 놓인 여성노동자들이 '계약해지 분쇄와 재계약 쟁취'를 요구하며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주부사원들의 계약해지 문제가 확산되면서 회사에서는 18일부터 부곡물류부 직원들을 예정에도 없던 OJM과 단합행사를 이유로 출근하지 말것을 통보하고 늦은 저녁부터 주부사원과 남자계약직 직원들에게 전화상으로 일방적 통보를 하는 등 계약해지 분쇄투쟁의 파고를 억누르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다.
24일까지 물류센터는 텅비어 있었고, 그자리는 일당 용역들이 투입되여 실질적인 직장폐쇄가 자행되었다. 회사는 교섭을 커녕 용역들을 투입해서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위협을 가하면서 교섭요청을 거부해 왔다. 대부분이 주부인 여성노동자들로 이루어진 투쟁대오는 사측의 회유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없이 투쟁을 지속하고 있으며, 24일 부곡 집중집회에 이어 30일(화) 2시 안양에서 집회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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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폐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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