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당동LH현장 건설노동자들 파업돌입!!
6월 1일 군포당동의 토지주택공사 발주 경남기업/정박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 신축현장 건설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이 13일 차를 맞이하였다.
군포당동현장은 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하고 경남기업이 원도급사이며, 이 현장의 골조전문업체는 정박건설이다. 정박건설과 건설노조는 5월 3일부터 26일까지 7차례의 교섭을 진행했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2회의 조정회의를 진행했다. 26일에는 건설노조와 정박건설이 합의를 하였고, 27일 협약서에 조인만을 남겨놓은 상태였다. 그런데 합의를 한 당일 저녁 정박건설은 경남기업의 핑계를 대면서 조인식을 미루었다. 28일 조정회의 자리에서도 정박건설은 ‘경남기업이 공정의 문제를 삼고 나오기 때문에 협약서에 조인할 수 없다’고 하면서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정박건설과 경남기업이 합의한 임금 및 단체협약은 원청사인 경남기업의 개입으로 파기되게 된 것이다. 경남기업이 파업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
결국 정박건설과 경남기업이 합의한 임금 및 단체협약은 원청사인 경남기업의 개입으로 파기되게 된 것이다. 경남기업이 파업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
근로기준법에는 '임금은 매달 정해진 날, 현금으로 직접 14일 이내에 지급하라'고 하지만 40일이 넘도록 임금을 깔아놓고 있는데도 4월과 5월의 임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다단계하도급이 문제이다. 다단계하도급은 건설현장 만악의 근원으로 건설현장의 체불임금, 산업재해, 장시간노동, 부실공사 등의 원인이 되어,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이것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지 않고 있다.
건설노조 경기중서부건설지부는 군포당동 LH 현장의 조합원들은 강고한 대오를 유지하며 파업투쟁을 사수하고 있다. 적극적인 연대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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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폐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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