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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성긴 틈으로는 벌레가... |
[NO.24|03|2005] |
불교에서 쓰는 시간 단위에 겁이라는 단위가 있는데, 이게 참 황당하리만치 엄청나게 긴 시간이다.
뭔고 하니, 하늘의 신이 일 백년에 한번씩 땅위에 내려와 큰 너럭바위를 신의 야들야들한 비단옷 소매자락으로 한번 쓰다듬고 가는데 그렇게 해서 바위가 다 닳아지... (2006/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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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을 깨야 한다 |
[NO.14|01|2004] |
자식에게 뭔가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려는 심정은 부모의 당연한 마음일 게다. 내 비록 지금은 가난하고 권세라고는 쥐뿔도 없지만 그런 쓰라린 처지가 내 자식들에게 대물림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다짐에 다짐을 하는 것이 세상 모든 부모들이다. (200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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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는 누구 손에 |
[NO.12|11|2003] |
노무현정부는 국익을 위해 이라크에 남한의 병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하였다. 도대체 국익이 뭐란 말이냐? 우리가 조상 대대로 살아 온 이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가장 지고지순한 국익이다.
(2003/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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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마름 |
[NO.10|09|2003] |
우리는 마름을 내세운 자들이 누구라는 것쯤은 잘 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 출몰하는 마름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아니 어느 때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름으로 될 수 있으니 정신 바짝.. (2003/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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