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미콘 일대차에 대한 질문입니다.
레미콘운송은 일반적으로는 레미콘제조회사와 도급계약을 맺은 기사들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레미콘기사들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 지입차주이며 도급계약(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있음)을 맺은 경우.
둘째, 회사차를 운전하지만 도급계약을 맺고 일하는 경우(이때도 사업자등록증
이 있음 - 유진레미콘의 경우)
세째, 회사에 소속되어 일을 하지만 소사장에 의해 고용되어 일하는 경우. 이
때 소사장은 대부분 레미콘차를 여러대 가지고 기사를 두지만 자기 자신도 그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네째, (극히 드물지만) 회사차를 운전하며 정규직인 경우.(완도 청해레미콘)
위 네가지 경우 모두 회사규정에 맞게 차량 도색을 해야 하며, 회사의 업무지
시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 일대차라는 것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일용직과 비슷한 것이지요. 그렇지만 일대차라고 불리긴 해도
하루 씩 공장을 바꿔가며 일을 하지는 않고 최소 몇일씩 일을 합니다.
레미콘제조회사가 물량을 많이 잡은 경우에 이 일대차를 씁니다.
일대기사들도 대부분 개인차주들입니다. 그렇지만 개개인이 레미콘 회사를 돌
아다니며 일거리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을 해주는 전문 브러커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보통 일대반장 또는 일대사장이라 부릅니다. 일대 반장도 개인차주로
써 레미콘 기사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들은 자신과 함께 가는 레미콘운송
기사들에게 하루에 1만원을 받습니다. 영업만 잘 하고 일대차만 많이 확보하
면 앉은 자리에서 하루에 차대수X1만원의 돈을 법니다.
일대반장의 열할과 이런식으로 차량을 쓰는 레미콘 회사의 법적인 문제는 없는
지요?
이 일대반장의 역할을 건설노동자무료취업알선센타(www.jobcenter.or.kr)와 같
은 공공적 성격이 강한 취업소개소를 통하는 방법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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