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드립니다. 하지만, 그리 좋은 답변이 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우선, 계약서가 있으면 좋을 텐데, 아무래도 아르바이트인데다 아는 사람의 소개로 입사한 것이라 근로계약서가 없으실 것 같습니다. 그러니, 구두로 한 약속을 근거로 해야 하는데요, 혹시 사장과 명시적으로 노동조건에 대하여 얘기된 것이 있으신지요? 문서화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사장이 명시적으로 일당을 5만원으로 약속한 바가 있다면 그것을 근거로 임금을 청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회사에서 체불하고 주지 않는다면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노동사무소에 진정을 통해 받으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진정은 별도 비용이 들지 않고 노동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절차입니다. 다만, 근로감독관이 공정하지 않게 일을 처리하게 될 경우에는 사전에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노무사들에게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사장이 명시적으로 그렇게 이야기 한바가 없고, 본인이 알고 있던 조건과 실제 노동조건이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하여는 법적으로는 노동자에게 그리 유용한 방안이 없습니다. 근로기준법상 손해배상이나, 근로계약 해지권을 두고 있기는 하나, 이는 쉽게 말해 '그만둘 수 있는 권리'를 노동자에게 인정하는 것일 뿐입니다.
우선, 이렇게 간략히 답변 드립니다. 해결 과정에서 법률 전문가의 상담이 더 필요하시거나 지원이 필요하시면 다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철폐연대 02-2637-1656
- 담당자 엄진령 010-8579-1944
>안녕하세요.
>저는 부당한 임금 감축에 대해 상담하려 합니다.
>
>저는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대학휴학생입니다.
>1월 중순 저의 형수가 일하는 회사에 형수 소개로 생산라인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그 회사는 LED 전광판을 만드는 회사인데 생산라인 직원들은 입사후 3개월 후에 연봉책정되어 연봉제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저는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정식 직원과는 전혀 상관 없는 형식으로 입사하게 되어 일당 50000원을 받으며 일하게 되었습니다.
>일이 반복에 따른 습득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용직 인력회사에서 사람을 하루하루 구해다가 쓰다가 제가 알바형식으로 들어가게 된것입니다.
>
>보통 일용직 근로자로 일할경우 하루임금 50000원에서 10%가 그 인력회사에 수수료로 들어가게 되어 그 일용직 근로자는 4만 5천원의 일당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
>저는 인력회사를 통하지 안고 들어간것이죠.
>하루일당 50000원이란 것을 입사할때
>그 회사 사장의 부인으로 이사직을 맡고 있는 이사님(1)이 저의 형수에게 전해주어 저에게 말해준것 이었습니다.
>
>하지만. 일을 13일 하여 1월달 임금이 계산되어지는 날, 그러니까 마지막 날이죠.
>그날 갑자기 저를 일용직근로자가 받는 4만 5천원을 하루 일당으로 하겠다는 통보를 형수로 부터 받았습니다.
>저는 인력회사를 통하여 들어간 것도 아닌데 말이죠..
>
>그이유는.
>사장 동생이 생산라인 이사(2)로 있는데. 그 이사가 계산해 본즉.
>하루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라 치고 50000원을 받고나서. 그 외 잔업을 하게 되어 시간당 1.5배의 수당을 받게 되어 한 달을 일하게 되면 가장 많이 일했을 경우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 + 그 날에 따른 잔업량)
>(회사 사정상 잔업이 매일같이 있기에...)
>그 곳에서 연봉제로 일하는 직원보다 많이 받는다는 계산하에 그 생상라인 이사(2)가 자신의 형인 사장에게 토로하여 갑자기 4만 5천원으로 임금이 내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
>그러면서 회사 측에서 하는 말은
>"너도 일반 알바(일용직)처럼 일했으니까 너의 일당에서 10%는 반납 해야지.."
>이런 식입니다.
>
>제가 계산해본 결과 5만원으로 하루일당을 할때와 4만 5천원을 일당으로 할때가 임금 차이가 9만원 정도 나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잔업을 했을 경우 5000원의 1.5배와 4천5백원의 1.5배는 참 많이 다르지요.)
>이돈은 저에게는 참 큰 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이사(1): 사장의 아내
>이사(2): 사장의 동생
>
>참 이야기가 길어졋네요,..
>
>여기서 제가 5만원을 일당으로 받을 수는 있는건지... 좀 알고 싶네요...
>소송을 걸어서라도 제가 일한만큼의 수당을 손해보지 않고 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
>추신: 저는 수당 정할때 고용주로부터 직접 들은 것이 아니고 형수를 통해 들었습니다. 이 문제가 소송을 걸었을때 불리한 상황이 될수도 있다고 하던데요,,,
>걱정되네요...
>
>이 긴이야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꼭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법을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