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1월 1일 첫 출근을 했습니다(파견 계약직입니다..여기 지점장님은 용역직이라는 표현을 즐겨쓰시더군요..) 그리고 12월 4일에 내일까지만 나오란 소릴 들었습니다..저만이 아니고 저희는 지점인데 저와 다른 3명이 소속해 있는곳은 다른센터인데 제주의 특성상 제주지점에 파견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근데 제주지점의 자리(즉 책상)가 모자라다는 이유로 이번 마감까지만 하고 제주지점의 상담직은 폐쇄된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때 너무 황당해서 그럼 왜 채용을 했느냐등 여러가지 얘기를 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본부장님과의 통화에서 그럼 한달의 유효기간을 주겠다라는 말을 했습니다.하지만 그때 2사람은 결국 나가고 2사람은 그래도 남아 있어서 대처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한달을 버티고 어제 다시 오늘까지란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당시 절 파견한 회사에서도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이 지점이 폐쇄된다는 사실은 저희의 담당 센터에서도 모르고 있더군요. 결국 지점장의 순간적인 독단적(?) 생각에서 나온것이라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었습니다..결국 저희의 태도가 의외여서 다음날은 미안하단 얘기를 하셨고 한 직원이 정리해고가 아니냐는 말을 하니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 해고가 아니란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흰 용역직이기 때문에 자신이 용역회사에다 계약을 파기해버리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는 말씀을 계속 하시더군요.
제가 알고 싶은 것은 결국 이 지점에서 상담센터가 없어져야 한다면 정리해고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 곳의 지점장은 아니라고 합니다..그리고 해고라면 통보에도 문제가 많고(지점장님은 자신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는 표현을 쓰십니다), 처음에 지점장님이 얘기하실때 이미 예전부터 없어질 것이라고 정해졌었다는데 그런 상태에서 인원채용을 했을경우 계약만기일까지 제가 받을 수 있는 보상(?) 부분은 없는 것인지 그냥 이렇게 당해야만 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지금 손과 마음이 떨려 더 차분히 쓰고 싶지만 그렇게 되질 않습니다. 너무 어설프게 쓴것 같은데 답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제가 지금 서울이면 찾아가서 자세하게 상황 얘기를 하고 상담을 하고 싶습니다만 제주라는 특성때문에..혹시 제주에서도 상담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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