謹弔 장애인권
12월 3일은 12번째 세계 장애인의 날이었고 장애인이동권운동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 현실화 운동을 했던 故 최옥란 열사가 2001년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요구하며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노상농성을 시작한 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쇠사슬로 엮은 휠체어
서울역 농성단 해단식을 마친 후 장애인 이동권 연대동지들은 쇠사슬로 휠체어를 엮은 채 용산 육교아래 도로를 점거하는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육교 위에는 5명의 동지들이 쇠사슬로 육교와 휠체어를 엮고, 육교아래서는 10명의 동지들이 쇠사슬로 휠체어를 엮은 채 왕복 8차선의 도로를 한시간여동안 점거하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최저생계비 현실화', '장애인 인권 보장'을 요구하며 강고하게 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10명의 동지를 석방하라!!
육교 아래서 도로를 점거한 10명의 동지들은 절단기로 쇠사슬을 끊은 전경들에 의해 연행되어 마포와 노량진 경찰서에 나뉘어 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타파하기 위하여,
빈곤문제 해결과 최저생계비 보장을 위하여,
더 이상 방구석에 처박혀 짐승이 되지않고 장애인의 이동권을 쟁취하기 위하여
장애인 동지들이 보여주는 처절한 몸짓을 강제적이고 폭력적인 진압한 노무현정권은 연행한 동지들을 즉각 석방하고 장애인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노력을 보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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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폐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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