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을 뒤돌아보면 정말 뒤죽박죽이지만 힘차게 진행이 되었던 것 같다. 지금하고 많이 다른 것 같다. 지난 07년에는 나는 노동조합에 1년 동안은 모든 것을 걸었었다. 어찌하여 주/풀/비(주간 주간 야간 야간 비번 비번형태로 근무를 했음. 그런데 근무형태를 주간/24시간/비번으로 근무형태를 변경 하려고 했다.)를 막아내면서 나는 노동조합 활동을 시작했으며 단순히 열 받아서 시작했다.
그리고 주/풀/비를 깨고 2006년 성원개발노동조합 위원장 선거가 있었으며 주/풀/비를 막았던 우리는 선거에 나갔다. 선거를 나가서 열심히 선거활동을 하고 선거에서 우리가 밀었던 지금의 이원형분회장이 위원장에 당선 되었다.
다음 우리의 큰일은 산별전환을 목표로 두고 있었으며 조합원의 열화와 같은 지지아래 산별 전환을 하였다. 산별전환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라면 여러 가지라고 할 수 있고 한가지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첫째는 전 집행부가 사리사욕을 챙기고 회사와 함께 조합원과 노동자를 착취하고 속여왔었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당해왔다. 이것을 산별전환을 하면서 바른 노조로 바꾸는 것도 있거니와 산별을 전환함으로써 쉽게 사리사욕을 챙기는 사람들을 방지 하고자 산별로 들어왔다. 그리고 기업별노조에 산별로 감으로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기본은 첫 번째에 기본을 두고 산별로 전환을 한 것 같다.
2007년 임금. 단체협약이 시작되었고 임.단협 준비를 하였다. 준비하는 동안 우리는 아무것도 몰랐으며 하나하나 만들어가고 배우며 했다. 모든 것이 새로웠지만 나는 즐거웠던 것 같다. 일단 새로운 것을 하는 것도 즐거웠지만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 (뭐라고 할까 한국 사회 거의가 비리가 판치고 검은 돈이 오가며 개인의 사리사욕만 챙기는 것에서 나이 25세에 회의를 많이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이제까지 개인의 사리사욕만을 챙겨온 집행부를 무너뜨리고 아무것도 모른 채 착취당하고 있는 노동자와 조합원을 그리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힘겹게 전진을 하고 있는 노동조합이 좋았던 것일 수도 있겠다.
임단협은 6월 말에 시작되었으며 우리는 10월 파업까지 조정회의를 거치면서 약 14차의 단체교섭을 한 것 같다. 그리고 2일 간의 파업이 있었다.
2007년에는 성원개발에서 조합원 및 직원들을 많이 착취를 해 왔기 때문에 사실은 파업이 목표 였다. 하지만 단순히 파업을 선동하는데에 있어서도 전략이 있었다. 사측은 우리가 단체협약을 하자. 단체협약에 명시되어 있는 단협 2년에 한번 임혐은 1년에 한번이라는 원칙을 말하며 단협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리고 서울대학교병원사업소에서의 교섭은 절대 못하겠다고 우리(성원개발분회 집행부)에게 말하며 단협을 거부하고 임협만 하자고 우리에게 전해왔다. 그리고 교섭은 우리가 본사에 찾아가서 3번정도를 했으며 그리고 조정회의 때 얼굴을 보고 파업 전에는 얼굴을 볼 수 없었다. 14차 동안 사측은 교섭에 거의 3번인가 밖에 나오지 않았다. 우리는 사측이 나오지 않는 것을 활용하여 노동조합 활동(선전, 교육)과 조직을 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중간에 파업을 목표로 사전조직을 하였으며 파업직전까지 조직을 할 수 있었다. 파업을 목표로 우리가 조직을 하였지만 사실은 사측에서 상황을 그렇게 만들어 주었다. 명절귀향비를 빌미로 사측은 우리에 밀실교섭을 하자고 하였으며 오랫동안 일 한 근무자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우리는 이것을 조합원 및 직원들에게 알리고 선전을 하였으며 순회를 많이 돌았고 설득을 하였다. 워낙 쌓여온 게 많은지라 조합원 및 직원들은 현 집행부와 함께 대응을 했다.
나는 이 당시 참으로 열심히 노동조합 활동을 한 것 같다. 이글을 쓰면서 다시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 참 즉흥적으로 움직였다고 생각하며 실천적으로 움직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당시 투쟁이 꼭 잘 되었으면 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뛰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나의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일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활동 했던 것 같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나는 각오를 했던 것 같다. 일이 안되더라도 후회 하지 않겠다고 그리고 지금을 최선을 다해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지나보면 정말 후회가 많이 남는다. 하지만 지난 07년은 정말 열심히었던 것 같다.
07년은 나한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해준 것 같다. 노동조합 활동을 하면서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으며 이 각박한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또한 믿기 힘들 정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훌륭한 사람들을 많이 만난 것 같다.
나는 그리고 어용노조에서 민주노조로 바꾼 것을 지금 성원개발분회에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밖에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리고 07년에 모든 것이 잘 된 것은 아니다. 사람 중에 완벽한 사람이 없듯이 우리도 여러 가지 문제와 일들이 있었지만 그것을 우리는 잘 대처했고 그 문제를 잘 해결 했다. 물론 주위에서 굉장히 많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해결이 되었던 것 같다. 성원개발분회는 07년에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말로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투쟁이후 조합원들과 일상활동을 해야 한다는 고민을 가지고 있다. 파업 전에 일상활동으로 노동법 교육을 간부들 수준에서 받기는 했지만 근무를 하면서 노동조합 활동을 하는 것이 일단 어렵다.
그래서 일단은 집행부가 시간 내어 일상활동을 하려고 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조합원들 만나면 인사하는 것이다. 여기서 인사를 정말 잘해야 한다. 인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두 번째로는 현장 순회를 도는 것이다. 정말 피곤할 때도 있지만 순회를 돌아야 현장 상황을 알 수 있다. 성원개발 서울대학교병원사업소에는 143명의 직원이 있으며 그중 조합원은 89명인데 병원이라서 일이 힘들어서 인지 사람들이 자주 바뀐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순회는 노조의 일상활동 중 가장 중요한 것이다.
노조가 점점 안정화 되고 있기 때문에 조합에서도 일상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고민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시설노동자들이 일상활동을 하기 어려운 조건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조건과 처지에 맞는 일상활동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노조활동을 할 것이다.